‘독도에서 태어난 삽살개 이름을 지어주세요.’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ㆍ보호되고 있는 삽살개 두 마리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될 삽살개 중 한 마리는 2007년부터 경비대원과 함께 독도를 지키던 부모 삽살개 ‘독도’와 ‘지킴이’ 사이에서 올 2월 태어난 수캉아지이고, 다른 한 마리는 한국삽살개재단 육종연구소로부터 분양받은 암캉아지다.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두 강아지는 우리나라 토종개인 ‘경산 삽살개’로, 문화재청은 삽살개의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독도 지킴이’ 삽살개 이름 지어주세요
‘독도 지킴이’ 삽살개 이름 지어주세요

공모 접수기간은 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국립문화재연구소 페이스북(facebook.com/nrich.go.kr)에 마련된 게시판에 댓글을 달면 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이들 강아지에게 직접 이름표를 달아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공모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1년간 삽살개 사육에 참여할 수 있는 ‘삽살개 돌봄이’ 기회도 부여한다.

박동미 기자/pdm@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