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기적의 도서관’을 국내 12번째로 도봉동 652번지에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기적의 도서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MBC 방송프로그램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에 들어온 후원금으로 짓는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이다. 지난 2003년 1호가 전남 순천에 지어진 뒤 현재까지 전국에 11개가 건립됐다.
구 관계자는 “도봉 기적의 도서관은 삼환아파트, 유원도봉아파트 등 다수의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으로 중랑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지난 2010년 조성된 누원어린이공원이 가까워 어린이 도서관으로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서관은 어린이 전용인만큼 책걸상부터 서가, 화장실 변기까지 도서관 내 모든 시설물이 어린이 맞춤형으로 디자인된다. 양질의 도서와 시설 뿐 아니라 일기쓰기, 동화구연, 인형극, 원어민 영어 등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구는 40억원 가량의 건립 예산을 확보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중 착공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도봉구청 문화관광과(02-2289-1151)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