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주가 돼 1인당 1표씩 의결권을 부여받아 운영하는 ‘시민주주형 복지법인’이 전국 최초로 부산에 만들어진다.
사회복지연대는 시민주주형 복지법인 ‘우리마을’(가칭)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 달간 발기인 2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주 복지법인’은 폐쇄적인 운영으로 인한 폐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기존 대표자 중심 복지법인에 대한 일종의 대안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시민주 복지법인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소액주주가 공동 출자해 투명한 운영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마을’ 준비위원회는 유동철 동의대 교수(사회복지학과)와 주경중 부산사회복지사협회 운영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시원공익재단, (사)중소기업살리기협회, 부산사회복지대학생연합회 등 12곳이 참여한다. 준비위는 이달까지 발기인 200명을 모집하고 다음달 발기인대회를 열 예정이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