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기업 아리온테크놀로지(058220)는 30일 인도 최대 케이블 방송사인 WWIL사에 60억원 규모의 디지털 셋톱박스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리온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올 해 신규로 진행한 프로젝트의 1차 공급 물량으로 5월 초까지 전량 공급을 완료할 예정으로 이미 오는 5~6월까지의 추가 납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리온은 또 올 해 인도 케이블에서만 200억원 가량의 신규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WWIL사는 현재 800만 아날로그 가입자를 보유한 인도 최대 케이블방송사로 올 해 200만 가입자의 디지털 전환을 시작으로 향후 2~3년간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아리온의 최대 거래처로 13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인도ㆍ아시아 지역 최대 위성 방송사업자인 DISH TV사에 이어 최대 케이블 방송사인 WWIL사로의 매출도 본격화 됨으로써 올 해 중 인도 사업에서만 약 5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리온은 지난 해 인도 및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의 매출호조를 기반으로 매출 665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매출 40%, 영업이익 118% 이상의 성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