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트로트가수 윙크(강주희, 강승희)가 가요계에 이어 총선 선거송으로 ‘복덩이’로 거듭날 수 있을 지 대중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틴탑과 케이윌은 최근 윙크의 신곡 ‘아따 고것 참’ 무대에 선 이후 각종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윙크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우선 틴탑은 지난 1월 27일과 28일 방송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서 윙크와 합동무대를 꾸민 후 다음 주인 2월 3일 방송한 ‘뮤직뱅크’에서 엠블랙을 제치고 데뷔 후 첫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케이윌 역시 2월 25일 오후 방송한 ‘쇼! 음악중심’에서 윙크와 무대에 오른 후, 3월 2일 오후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처럼 “윙크와 함께 ‘아따 고것 참’ 무대에 서면 가요계 정상을 차지한다”는 공식아닌 공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오는 4월 11일 열리는 19대 총선 로고송으로 쓰이는 ‘아따 고것 참’의 활약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특히 ‘아따 고것참 인물이구나’, ‘남자 중에 남자로구나’, ‘이 땅에 일 잘하는 남자중에 으뜸인 남자를 들라하면 누가 뭐라해도 뭐니뭐니해도 하늘아래 하나뿐인 천하장사 내 사랑이야’ 등 선거송에 딱 맞는 가사들은 ‘아따 고것 참’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쉬운 개사로도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점 역시 선거로고송으로서의 또다른 강점이라는 평이다.
윙크는 최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어떤 분들은 선거철을 노리고 만든 노래가 아니냐고 물어보시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이번 선거로고송을 통해 선거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도 개선되고 투표 참여율도 더욱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웃어보였다.
‘아따 고것 참’을 작업한 작곡가 노상곤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윙크의 마음에 감동 받아 도움을 주고 싶다”며 “윙크의 19대 총선 로고송 가창에 인격권 사용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미 틴탑과 케이윌의 무대로 ‘가요계 복덩이’로 떠오른 ‘아따 고것 참’의 기분 좋은 기운이 이번 총선에서는 어떤 결과를 낳게 될 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