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차 법인이사회 심의ㆍ의결…구체적인 내용은 공개 안 돼

서울대는 21일 오전 학내에서 제2차 법인 이사회를 열고 2012년도 법인회계 세입세출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 15명 가운데 13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법인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평의원회학사위원회 재경위원회 등 학내 주요 심의기구의 운영 규정, 올해 대학운영계획 등이 심의ㆍ의결됐다고 서울대는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적용되는 2012년도 법인회계는 총 세입 규모 6377억원으로 지난해 세입 총액인 5968억보다 409억 가량 증가했다고 서울대 대학본부는 밝혔다.

남익현 서울대 기획처장은 “교육과 연구에 본질적으로 필요한 예산이나 단과대 배정 예산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며 “235억원이 투입되는 ‘글로벌 선도연구중심대학 육성 프로젝트’ 등이 법인화 이후 핵심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법인 전환 이후 학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는 학내 인사 7명과 외부 인사 8명으로 구성됐으며 오연천 총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는 앞서 1월4일 1차 이사회를 진행했으나 학생들이 이사회 내용을 공개하라며 행사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총장공관에서 호암교수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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