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연인관계 소문으로 작년 한 해 중화권 연예면을 요란하게 장식했던 저우제룬(周杰倫ㆍ33)과 쿤링(昆凌ㆍ19)이 올해에도 연예면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저우제룬이 “콘링과는 친한 친구 사이”라고 연인관계를 부인하면서 결별소문까지 나돈다.

지난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저우제룬, 셰팅펑(謝霆鋒) 주연의 영화 ‘역전(逆戰)’의 시사회가 열렸다. 린차오셴((林超賢)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역전’은 35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들어간 액션 대작이다.

이날 ‘역전’의 시사회에 참석한 기자들의 집중적인 질문공세에 시달렸다. 마침 18일은 저우의 33번째 생일. “생일파티에 애인으로 알려진 쿤링이 참석할 것이냐”는 질문에 저우는 “생일파티에 쿤링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다. 쿤링은 친한 이성친구일 뿐이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그녀와 영화 ‘역전’을 같이 볼 것이냐”는 질문에 “쿤링이 현재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그는 “쿤링이 오늘 시험을 보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쿤링은 이처럼 저우제룬이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 “친한 친구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이자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친구와의 통화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소문도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은 저우제룬과 쿤링이 결별단계에 들어선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앞서 쿤링은 지난 14일 대만 매체 시보주간(時報周刊)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저우와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다”고 밝혀 연인관계를 처음으로 공식 시인한 바 있다.

이 인터뷰에서 쿤링은 “저우제룬과 사귀면서 세대차이를 느낀 적이 절대로 없으며 스스럼없이 친구처럼 대화한다”고 말했다. 또 쿤링은 저우제룬을 만나기 전 3번의 연애경험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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