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의 한석규가 ‘2011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석규는 12월 31일 오후 8시 40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연기 대상을 차지했다.

“일단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운을 뗀 한석규는 “연기를 하면 할수록 느끼는 거지만 외모와 목소리, 정신세계를 갖게 해준 부모님에게 고마움이 많이 든다. 종교는 없지만 신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연말시상식/ [SBS연기대상] 한석규 대상 영예..‘보스’ 7관왕 싹쓸이(종합)
드라마/연말시상식/ [SBS연기대상] 한석규 대상 영예..‘보스’ 7관왕 싹쓸이(종합)

이어 그는 “배우가 있기까지에는 중요한 것들이 있다. 첫째로 대본이다. 원작자와 좋은 작가들이 없었다면 ‘뿌리깊은 나무’라는 작품은 없었다. 두 번째로 무대이다. 무대를 만들어준 관계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 다음으로는 관객이 있다. 봐주는 사람이 있기에 배우가 있다. 늘 변함없이 큰 성원과 사랑을 주신점 감사하다”고 소감을 이었다. 끝으로 한석규는 “한가지 덧붙이자면 함께 공연하는 동료들도 소중하다. 한때는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한해, 한해 하면서 동료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 같이 작업한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빈말이 아니라 그분들을 대신해 큰 상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또 남녀 최우수 연기상은 주말연속극 부문의 김선아, 이동욱(여인의 향기), 특별기획부문의 장혁(마이더스), 김래원, 수애(천일의 약속), 드라마스페셜 부문의 지성, 최강희(보스를 지켜라), 이민호(시티헌터)가 수상했다.

올해 최우수 작품상에는 ‘뿌리깊은 나무’가 선정됐다. 특히 ‘뿌리깊은 나무’ 장태유 PD는 “작품상이니 만큼 배우 분들 공이 컸다. 저희에게 미리 많은 것들을 준비하게 해 주신 김영현, 박상연 작가님과 그 팀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한석규는 “드라마는 주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뿌리깊은 나무’는 좋은 주제와 소재를 가진 드라마였다. 혼자서만은 절대 이뤄질 수 없는 작업인데, ‘뿌리깊은 나무’의 팀들이 모두 좋았다. 덕분에 작업이 잘 이뤄져서 너무 기뻤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장혁 역시 감사하다는 말로 짧은 소감을 전했다.

프로듀서 상은 이요원(49일)과 송중기(뿌리깊은나무)가 수상했다. 트로피를 받은 이요원은 “일선 PD분들이 직접 투표해서 뽑아주신 상을 받아 기분이 좋다. ‘49일’ 촬영하면서 함께 고생한 제작진과 배우들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또 가족과 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항상 저를 위해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선배 연기자 분들과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 감사한 마음 현장에서 실천하는 좋은 배우되겠다”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우수 연기상은 주말연속극 부문의 엄기준(여인의향기), 이소연(내사랑 내곁에), 특별기획부문의 전광렬, 윤소이(무사백동수), 드라마스페셜 부문의 정겨운(싸인), 신세경(뿌리깊은 나무)가 수상했다.

네티즌 최고인기상은 이민호(시티헌터)와 최강희(보스를지켜라), 공로상은 김영옥(보스를지켜라), 베스트 커플상은 최강희, 지성(보스를지켜라)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별 연기상은 주말연속극 부문의 진태현(호박꽃순정), 김혜옥(여인의향기), 특별기획부문의 윤제문(마이더스), 이미숙(천일의약속), 드라마스페셜 부문의 박영규(보스를지켜라), 송옥숙(뿌리깊은나무)가 수상했다.

그 밖에 10대 스타상에는 최강희(보스를지켜라), 이민호(시티헌터), 김래원(천일의약속), 이요원(49일), 장혁(뿌리깊은나무), 김선아(여인의향기), 한석규(뿌리깊은나무), 이동욱(여인의향기), 지성(보스를지켜라), 수애(천일의약속) 등이 수상했고, 뉴스타상은 서효림(여인의향기), 지창욱(무사백동수), 진세연(내딸 꽃님이), 정유미(천일의약속), 성훈(신기생뎐), 신현빈(무사백동수), 왕지혜(보스를지켜라), 이재윤(내사랑 내곁에), 임수향(신기생뎐), 김재중(보스를지켜라), 구하라(시티헌터) 등이 기쁨을 만끽했다.

‘보스를지켜라’는 최우수 연기상(지성, 최강희), 네티즌 최고인기상(최강희), 공로상(김영옥), 베스트커플상(지성, 최강희), 특별연기상(박영규), 10대 스타상(최강희, 지성) 뉴스타상(김재중, 왕지혜) 등 11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다음은 ‘2011 SBS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뉴스타상 = 서효림(여인의향기), 지창욱(무사백동수), 진세연(내딸 꽃님이), 정유미(천일의약속), 성훈(신기생뎐), 신현빈(무사백동수), 왕지혜(보스를지켜라), 이재윤(내사랑 내곁에), 임수향(신기생뎐), 김재중(보스를지켜라), 구하라(시티헌터) ▲특별 연기상 주말연속극 부문 =진태현(호박꽃순정), 김혜옥(여인의향기) ▲특별 연기상 특별기획 부문 = 윤제문(마이더스), 이미숙(천일의약속) ▲특별 연기상 드라마 스페셜 부문 =박영규(보스를지켜라), 송옥숙(뿌리깊은나무) ▲공로상 =김영옥(보스를지켜라) ▲베스트 커플상 =최강희, 지성(보스를지켜라) ▲10대 스타상 =최강희(보스를지켜라), 이민호(시티헌터), 김래원(천일의약속), 이요원(49일), 장혁(뿌리깊은나무), 김선아(여인의향기), 한석규(뿌리깊은나무), 이동욱(여인의향기), 지성(보스를지켜라), 수애(천일의약속) ▲네티즌 최고인기상 = 이민호(시티헌터)와 최강희(보스를지켜라) ▲우수연기상 주말연속극 부문 = 엄기준(여인의향기), 이소연(내사랑 내곁에) ▲우수연기상 특별기획 부문 = 전광렬, 윤소이(무사백동수), ▲우수연기상 드라마 스페셜 부문 = 정겨운(싸인), 신세경(뿌리깊은 나무) ▲프로듀서상 = 이요원(49일)과 송중기(뿌리깊은나무) ▲최우수 작품상 = ‘뿌리깊은 나무’ ▲최우수연기상 주말연속극부문 = 김선아, 이동욱(여인의 향기) ▲최우수연기상 특별기획부문 = 장혁(마이더스), 김래원, 수애(천일의약속) ▲최우수연기상 드라마스페셜 부문 = 지성, 최강희(보스를지켜라), 이민호(시티헌터) ▲대상 = 한석규(뿌리깊은나무)

최준용 이슈팀 기자/ 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