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가족이 30년만에 상봉했다.

인천남동경찰서 만월지구대의 추적으로 헤어진 가족을 상봉하게 해 주었다.

미국 LA에 거주하는 이옥자(53)씨는 지난 30일 30년 전 인천에서 살다가 헤어진 부모 형제를 찾기 위해 미국에서 무작정 인천행 비행기를 타고 만수동에 살았던 기억만 되살린채 만월지구대를 찾아 왔다.

만월지구대는 2시간에 걸쳐 가족 조회를 통해 이씨는 아버지 이재구(80)씨와 오빠 만복(60)씨와상봉하게 됐다.<사진>

이씨는 당시 18세인 지난 1982년 펜팔을 통해 알고 지내던 미국 남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국으로 건너가 결혼 후 부모와 연락이 끊어졌다.

이씨는 “죽기전에 부모 형제를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에 인천에 왔는데 경찰의 도움으로 부모 형제를 찾게돼 기쁘다” 고 말했다.

이씨는 남편을 잃고 현재 아들 2명과 미국 LA에서 거주하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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