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028300)는 4일 부광약품과 공동으로 경구용 표적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LSK BioPartners의 지분 22만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에이치엘비는 LSK BioPartners의 지분 20.16%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 LSK BioPartners에는 에이치엘비 외에도 부광약품이 6.5% 지분을 보유,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 EU, 일본의 개발권을 확보하고 있다.
LSK BioPartners는 지난 2011년 12월 20일 경구용 표적항암제‘아파티닙 메실레이 트 ’(Apatinib Mesylate - YN968D1)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미국의 헌츠먼암연구소(Huntsman Cancer Institute)와 한국의 아산병원에서 본격적인 임상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중국에서 위암에 대해 임상 3상을 마치고 그 결과를 인정받아 신약제품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올해 허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 성공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또 경쟁약품인 아바스틴은 주사제 형태임에도 불구, 글로벌 매출이 60억 달러(약 6조원)에 이르는 블록버스터 표적항암제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개발신약은 개발진행에 따라 그 가치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 선제적으로 지분확보에 나섰다” 면서 “LSK BioPartners는 개발중인 경구용 표적항암제의 중국에서 제품허가와 미국 FDA 임상이 진행됨에 따라 그 가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