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어머니를 살해한 20대 아들이 구속됐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26일 장애가 있는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이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월 21일 새벽 전남 완도군 고금면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김모(50)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전기장판 위에 이불로 덮어 단순 변사 사고로 위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이틀 후 변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사인을 밝혀내지 못했으나 평소 돈 문제 등으로 다툼이 잦았다는 아들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지난 24일 검거, 자백을 받아냈다.
이씨는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어머니가 돈을 훔쳤다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 등으로 평소에 앙심을 품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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