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핀란드 경찰이 중국 상하이행 선박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69기를 적발하고 조사에 들어갔다고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외신을 인용, 21일 보도했다.
경찰과 세관에 따르면 핀란드 남부 코트카에 정박한 영국령 맨섬(The Isle of Man) 선적의 ‘M/S 토르 리버티호’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69기, 피크르산(picric acid) 등 폭발물 약 150t, 프로펠러 작동장치 등이 발견됐다.
수색 중 발견된 미사일은 화물목록과 컨테이너에 ‘폭죽’으로 기록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사일의 출처와 운반지는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세관은 패트리엇 미사일 등이 불법 무기 수출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파이비 라사넨 핀란드 내무장관은 “합법적인 무기 화물이 핀란드 영해를 경유할 수 있지만 이 선박의 경우 미사일을 불꽃놀이 폭죽으로 기록한 것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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