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고온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11월 일제히 매출이 줄었던 백화점주들이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면서 살아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갑을 풀기에는 여전히 경기가 풀리지 않았지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고가의 겨울 의류 소비가 늘어 매출이 어느 정도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6일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은 각각 전일대비 1.21%, 0.53% 떨어진 32만 5500원과 28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화점 빅3 중 신세계백화점만 0.81% 오른 25만원에 마감했다.
따뜻한 날씨로 통상 대박 달인 11월 실적이 바닥을 치면서 주가가 힘을 못쓰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갑작스런 추위가 반짝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과거와 같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대하긴 힘들겠지만, 연말 효과와 내년 1월 설날 특수로 단기적으로는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연진 기자 @lovecome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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