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저감장치 기대감으로 최근 급등한 3S(060310)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 시가총액도 1조원 아래로 내려 앉았다. 한때 주가수익비율(PER) 400배를 넘을 정도로 고평가됐던 주가에서 거품이 얼마나 꺼질 지 주목된다.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3S의 주가는 전일대비 1600원(5.99%) 하락한 2만5100원으로 출발해 오전 10시25분 현재 14.61% 하락한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제한선은 2만2700원이다.

3S의 주가는 이달 1일 연구소 확대개소식을 겸한 탄소저감장치 개발 관련 기업설명회를 전후해 주가가 급등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 13억원을 연환산한 예상 실적 대비 지난 13일 종가 2만8000원은 PER 418배에 달했다.

박종익 3S 대표는 기업설명회 당시 탄소저감장치 실적 전망을 묻는 질문에 “내년에 상용화까지는 아니지만 일부 매출은 발생할 수 있다. 상용화만 되면 주가가 현재보다 10배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 알려진 대기업 A사와의 공동연구 계약 추진에 대해서는 “이산화탄소 포집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가 일단 보류된 상태”라고 밝혔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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