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 중화권 톱스타 저우제룬(周杰倫· 32)이 18세 여자친구 쿤링(昆凌)의 성형 의혹을 묻는 취재진에 발끈, 손가락 욕을 해 구설에 올랐다.
대만 매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저우제룬은 지난 10일 일본 공연을 마치고 대만 쑹산(松山) 공항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과 파파라치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들은 저우에게 쿤링의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그녀의 어릴 적 모습을 아느냐”고 물었고 저우는 “나중에 말하겠다”라고 자리를 급히 피했다.
공항문을 나섰지만 취재진이 끈질기게 따라붙어 다시 질문하자 “조심하라”고 말하며 불쾌함을 표시했다.
일부 취재진과 파파라치들이 저우제륜의 회사까지 쫓아가 다그치자 마침내 분노가 폭발했다. 저우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중지를 내미는 손가락 욕을 해 분노감을 표시했다.
저우는 평소 파파라치들을 혐오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몇 년 전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 허우페이천(侯佩岑)과 일본에 갔다가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찍혀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후 그는 줄곧 파파라치들을 역겨워했다.
저우의 여자친구 쿤링은 최근 한 누리꾼이 자신의 5살과 15살때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성형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어렸을 때는 얼굴이 둥글고 코는 납작한 데다 눈은 작았다. 그러나 지금은 큰 눈에 높은 코, 뾰족한 턱의 이국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쿤링의 소속사는 성형 논란에 대해 “성형한 적이 없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얼굴을 만져보고 검증해 보라”고 대응했다. 저우제룬의 매니저는 “성형이 아니라 화장 기술의 진보”라고 강조했다.
저우제룬은 그동안 여자친구 쿤링과 여러차례 데이트하는 장면이 찍혔으나 여전히 쿤링과의 열애설에는 침묵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빨리 결혼하고 싶다”면서 “결혼하면 아이를 4명 낳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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