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가 도심 아파트 주차장까지 진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2시25분께 부산 사상구 주례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민이 멧돼지가 나타난 것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지구대 경찰과 소방 구조대 등이 현장에 출동해 지하주차장을 샅샅이 뒤진 결과 2층 주차장에서 몸길이 1m, 무게 150㎏가량의 멧돼지 1마리가 어슬렁거리는 것을 발견해 테이저건(전자충격기)를 발사했지만 멧돼지는 다시 아래층 주차장으로 도망갔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맞고 더 날뛰는 멧돼지에 실탄 11발을 쏴 현장에서 사살했다.

경찰은 인근 백양산 등지에 서식하는 멧돼지가 먹잇감을 찾기 위해 도심 아파트로 내려온 것으로 보고 사살된 멧돼지를 구청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