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위원회 개소 1주년을 맞는 날인 동시에 234개 품목에 대한 적합업종 선정을 마무리하는 날이다.
이날 오전엔 8시부터 동반성장위의 제3차 적합업종 선정이 있고 이후 오후 2시부터는 올 한해를 돌아보고 앞으로를 반성하는 ’2011 동반성장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1년 최대의 이슈였던 적합업종 선정은 지난 9월27일과 11월4일에 있었던 13차 실무위와 9차 위원회를 통해 총 41개 품목을 지정했고 13일 지난 2차 적합업종 선정당시 보류됐던 데스크톱PC를 비롯한 141개 품목에 대해 3차 적합업종을 선정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 측은 이번 3차를 마지막으로 남은 141개 품목에 대해 한 개의 품목도 누락됨이 없이 반드시 마무리를 지을 것이란 의지를 가지고 있다.
동반성장위 관계자는 “쟁점품목 역시 4개가 남았지만 그외에 남아있는 논란이 예상되는 품목들이 여럿 남아있고 이같은 상당수의 품목에 대해서도 반드시 결론을 낼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대기업이 들어가지 않은 품목 중 상당수는 검토를 거쳐 선정대상에서 반려나 중소기업의 철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차 선정과정에서 심의가 연기됐던 데스크톱PC는 대기업과 연관된 중소기업이나 관계기관이 많은 점, 관수시장 진입문제 등으로 향후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 지 주목된다.
동반성장정책에 대한 진단과 향후 과제를 논하게 될 2011 동반성장 포럼은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동반성장과 이익공유제’, ’동반성장과 적합업종’에 대한 발표가 서울 63빌딩에서 있을 예정이다.
동반성장위 관계자는 “아직 내년도 계획 수립 마무리가 되지 않아 2012년도 계획에 대한 상세한 발표는 향후 연말, 연초에 있을 예정”이라며 “포럼은 동반성장위의 1주년을 기념하는 날인 동시에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향후 이익공유와 적합업종 선정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반성장위 관계자는 “2012년에도 제조업에 대한 적합업종 선정을 꾸준히 유지하고 선정 이후 이행여부의 점검에 주력할 것이지만 유통ㆍ서비스 분야 적합업종 선정은 아직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