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외증시가 선방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32.62포인트(0.28%) 상승한 11,555.63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2.64포인트(0.22%) 상승한 1,195.19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83포인트(0.47%) 내린 2,515.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전일 장 마감뒤 전해진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소식이 이날 반영됐지만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1월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56.0으로 2년6개월만의 최악이었던 전월(40.9)보다 크게 개선됐고,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4를 넘어서는 호조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를 부추켰다.
이에 앞서 열린 유럽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 주요 증시가 29일(현지 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회의에서 재정위기 해법이 제시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사흘째 올랐다.독일 DAX 30 지수는 0.95% 오른 5799.91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0.46% 상승한 3,026.76으로 장을 마쳤다.영국 FTSE 100 지수가 0.46% 오른 5,3337.00을 기록했다. 이날 다시 국채금리가 7%대로 뛴 이탈리아 증시도 0.34% 상승했다.
오늘 코스피도 해외증시 분위기를 이어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틀째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코스피는 1850선 전후의 등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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