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일 민주진보 진영의 통합 추진을 선언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진보 진영의 각 정당, 민주진보의 가치를 따르는 정치세력, 노동세력과 시민사회세력 및 모든 민주진보 진영의 인사들에게 새로운 민주진보통합신당의 참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어 “저희 민주당이 먼저 문을 활짝 열겠다. 헌신의 자세로, 사즉생의 각오로 통합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민주진보 진영의 정당 대표자회의를 열고, 민주진보 진영 대통합을 위한 회의에서 야권 통합의 원칙과 범위, 추진 일정에 대한 일체의 합의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합의에 따라 민주진보통합정당을 실현할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손 대표는 “이달 말까지 민주진보통합정당추진기구 구성을 완료하고 12월 말까지 통합을 완료해서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며 “당 대표가 민주진보통합추진위원장을 맡고 최고위원 전원이 추진위원회가 되는 민주진보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출범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 통합 논의의 한 축인 ‘혁신과 통합’도 이런 민주당의 방침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통합기구가 발족하면 가능한 한 빨리 통합전대를 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대근 기자/bigroot@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