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금융거래세 도입을 촉구하는 ‘반(反)월가 시위’가 29일 세계 각국에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월가 시위를 주도해온 캐나다의 애드버스터스는 24일 모든 금융거래에 세금 1%를 부과하는 이른바 ‘로빈후드세(稅)’의 도입을 촉구하는 시위를 29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다음달 3∼4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이 이 같은 과세 정책을 도입하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애드버스터스는 자체 웹사이트에서 “매일 전 세계 카지노에서 허비되는 1조3000억달러의 자금을 줄이고 사회프로그램과 환경문제에 자금을 공급하라”고 주장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