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056190)가 삼성그룹의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계열사인 아이마켓코리아(IMK) 매각 입찰에서 유력 인수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다음주에 진행될 입찰은 국내외 사모펀드를 포함해 총 5곳으로 에스에프에이는 인터파크 컨소시엄과 양강 구도로 인수전을 형성하고 있다.
에스에프에이는 지난 1998년 삼성항공(현 삼성테크윈) 자동화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견실한 재무구조와 삼성그룹과의 밀접한 제휴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에스에프에이의 2대주주가 삼성전자이기도 하다.
시장에선 삼성과의 지분 관계 뿐 아니라 대주주인 원진 부회장과 삼성 오너 간의 친분도 두터워 사실상 에스에프에이가 인수자로 낙점됐다는 설도 나돈다. 하지만 에스에프에이 측은 조심스런 반응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서 나도는 얘기와는 다르다˝ 며 일정 선을 긋는다.
어찌됐든 회사 전체의 매출액 약 절반 정도를 삼성그룹에서 올리고 있는 에스에프에이는 IMK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