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펀드자금은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자금이탈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위험자산보다는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펀드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5월 19~25일) 글로벌 펀드 환매는 49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 2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기 부진 우려에 유로존 재정위기가 겹치면서 선진시장에서의 자금유출 규모는 38억달러에 달해 약 1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의 자금이 이탈했다.
지역별로는 호주를 중심으로 한 퍼시픽펀드가 소폭 자금유입을 기록한 반면, 경기후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인터내셔널펀드와 재정위기 향방이 여전히 불투명한 유럽펀드에서는 자금유출이 이뤄지고 있다.
선진시장에 비해 신흥시장은 상대적으로 자금유출 폭이 크지 않다. 신흥시장의 경우 한 주간 10억달러의 자금유출이 있었지만 규모는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주요 선진시장의 경기 불확실성 지속과 석유수요 확대 불확실성에 따른 중남미와 EMEA(동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 등 원자재 공급지역에서는 전주 대비 자금유출이 확대된 반면 GEM(글로벌 이머징 마켓)과 아시아(일본 제외)는 유출이 감소하거나 순유입으로 전환돼 대조를 보였다.
특히 아시아 펀드는 범중화권과 태국지역에서 자금유출이 있었지만 대만과 한국을 중심으로 자금유입이 이뤄졌다.
신수정 기자/ ssj@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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