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팹리스 기업인 넥스트칩(092600)은 27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 사용되는 멀티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터치 스크린 컨트롤러는 ITO 패널 위 정전용량의 변화를 좌표 평면상의 X,Y 좌표값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센서다.

이런 기능으로 인해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는 요즘 각광 받고 있는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와 함께 터치스크린 컨트롤러의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국내에는 경쟁력 있는 터치 스크린 컨트롤러를 공급하는 업체가 부족해 국내 대형 가전ㅈ업체들은 해외 업체들로부터 부품을 수입해 왔다.

넥스트칩이 출시한 멀티 터치 스크린 컨트롤러는 32비트 ARM 코어를 내장해 초당 250번까지 터치 인식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뮤츄얼 방식을 통해 한번에 최대 10포인트까지 터치 지점을 동시에 인식하도록 지원해 모바일 기기의 활용 범위를 더욱 넓혔다.

이외에도 256개의 터치 포인트를 지원해 정밀도를 높였으며 소비전력이 매우 낮아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 휴대기기의 배터리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기도 하다.

노이즈 방지 필터(Noise cancellation filter)를 적용해 정전기는 물론 이물질에 의한 오작동을 줄일 수 있기도 하다.

넥스트칩의 휴먼 인터페이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장지훈 부사장은 “버튼을 대체하는 터치센서 키 제품의 스마트폰 채택이 가시화 되고 있고, 이번 제품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되었기 때문에 모바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면 올해 말부터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