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3DTV’ 전세계 대규모 로드쇼 진행
FPR방식 우수성 알리기 총력
사상최대 제품론칭 행사 개최
LG전자가 ‘뜨거운 감자’ 필름패턴편광안경(FPR) 방식의 ‘시네마 3D TV’를 앞세운 전세계 대규모 로드쇼를 진행한다.
LG전자의 제품 로드쇼 가운데,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 미국 , 브라질에 이어,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대부분의 주요 국가에서 4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지금까지의 LG전자의 제품 론칭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되어 FPR 방식의 ‘시네마 3D TV’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은 “시네마 3D TV가 액티브 셔터글래스(SG)안경 방식 3D TV보다 진보된 3DTV라는 강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전세계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LG전자는 FPR 방식의 ‘시네마 3D TV’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여기에 LG디스플레이까지 가세해 중국 등 해외 시장을 돌며 FPR 방식의 우수성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역시 “SG 방식과 FPR 방식의 화질을 비교하는 시연회를 조만간 열 것”이라며 SG안경 방식 3D TV를 주력으로 미는 삼성전자를 압박하고 있다.
3D TV를 놓고 SG 방식의 삼성전자와 FPR 방식을 내세운 LG전자간의 기술 논쟁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TV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LG전자 권희원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SG 안경 방식 3D TV를 ▷어지럼증 ▷어두운 3D 화면 ▷무겁고 불편한 전자안경 등 문제점 투성이인 1세대 제품으로 규정하며 삼성전자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도 LG전자의 FPR를 해상도 등 문제가 많은 구식 기술로 규정하며, 3D TV를 직접 비교 시연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자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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