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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궁] 안산, 인도 꺾고 4강 진출… 3관왕까지 2승 남았다 [종합]
안산, 30일 韓 유일 개인전 4강
2번 더 이기면 한국 처음 3관왕
안산이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8강전에 출전해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안산이 8강전에서 인도 디피카 쿠마리를 누르고 4강전에 진출했다.

안산은 30일 일본 오후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인도의 쿠마리 디피카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으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안산은 첫발을 10점 과녁에 꽂아 넣으며 쾌조의 시작을 기록했다. 상대 쿠마리는 7점을 쏘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두번째 화살과 세번째 화살도 안산은 10점 과녁에 쏘아 맞췄다. 쿠마리는 첫번째 세트를 내준 상황에서도 마지막 발을 10점에 맞추는 실력을 보였다.

두번째 세트에서도 안산은 26-24를 기록하며 세트 스코어를 4-0으로 벌렸다.

쿠마리가 먼저 첫발을 쏜 세번째 세트에서 안산은 26-24를 기록하며 전체 세트 스코어 6-0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산의 준결승전은 이날 오후 3시45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안산의 이날 경기가 열리기 직전 같은 장소에서는 강채영이 8강에서 러시아 오시포바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양궁팀 가운데 여자 개인전에서 4강에 오른 사람은 안산이 유일하다. 안산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한국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양궁 3관왕이 된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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