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권혁수. [권혁수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방송인 권혁수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혁수 소속사 휴맵컨텐츠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지난 14일 정산 담당자가 무증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지 인지하지 못하고 검사를 받기 전에 미팅을 진행했다”고 감염 경로를 알렸다.

이어 “권혁수는 해당 담당자의 확진 사실을 확인하고 보건당국의 연락 이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22일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아직 보건당국에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 예정됐던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치료 전 격리 중”이라면서 “권혁수와 접촉 여부를 불문하고 소속 아티스트 및 전 직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혁수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그가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라디오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의 DJ 전효성과 제작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라디오 방송은 대체 DJ가 진행한다.

다음은 휴맵컨텐츠 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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