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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8호스팩, 모비스와 합병 승인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하나금융8호스팩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모비스와의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하나금융8호스팩 관계자는 “합병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들은 모비스가 초정밀 제어솔루션 분야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자기술 기반 토탈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기술성장기업 상장 특례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2014년 이후 꾸준히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는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보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모비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정보통신(IT)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12년 9월 국내 최초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중앙제어시스템을 국제입찰을 통해 수주에 성공했다.

또한 ITㆍ반도체ㆍ의료분야 등 미래 산업발전을 주도하게 될 포항 4세대 방사광 가속기 및 대전 중이온 가속기의 정밀제어시스템과 장비를 국산화해, 핵융합 발전로와 가속기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기술력 역시 인정받고 있다.

모비스는 올해를 코스닥 상장을 통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가 오는 2025년 건설을 완료해 상용화 가능성이 입증될 경우 본격적인 핵융합발전소 구축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헌 모비스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모비스는 필요한 우수인력 확보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할 것”이라며 “또 인수합병을 통해 현재 미래핵심사업으로 개발중인 지능형 제어솔루션 엔진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스마트팩토리 제어시스템 등에 적용해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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