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방송인 함소원(50)이 이혼 4년 차가 된 가운데, 전 남편인 중국인 사업가 진화(31)와 묘한 기류를 드러냈다.
함소원은 8일 자신의 SNS에 “아직도 나를 화나게 하는 전남편!”이라며 글을 썼다.
함소원은 “전 남편에게 연락이 왔다. 이번 주 자기 보기 힘들 거라고. 콧방귀를 뀌었다. 또 연락이 왔다. 자기 부산이라고. 콧방귀를 또 뀌었다. 여자랑 있다고 연락이 왔다. 또 콧방귀를 뀌었다. 판빙빙 배우 보러 부산 간 것이었다”라고 적었다.
함소원은 진화와 나눈 메신저 대화도 공개하며 “나보다 이쁘냐는 물음에 아직도 답변이 없다. 진화 씨가 나에게 콧방귀를 뀐다. 서울 오기만 해봐라!”라고 질투심으로 해석될만한 글을 썼다.
이혼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보면 연인의 가벼운 사랑 싸움으로 볼만한 대화에 누리꾼들은 “진짜 이혼한 것 맞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4월 결혼했고 그 해 딸을 얻었다. 서로 다른 국적에, 20살에 가까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그러나 결혼 4년여만인 2022년 두 사람은 이혼했다. 성격 차이와 잦은 갈등, 딸이 받을 스트레스에 대한 우려 등이 사유로 전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딸을 위해 한 집에서 동거했으며, 2024년 10월 완전히 결별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 직후부터 2021년까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조작 논란이 잇따라 터지면서 타격을 입고 방송이 폐지됐다. 조작 논란은 △방송에서 공개된 중국 시부모의 호화 별장이 실제로는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의혹 △시어머니와 통화한 막내 이모 목소리가 함소원이 대역을 썼다는 의혹 △남편 진화의 것으로 소개된 의류 공장이 실제로는 매형(시누이 남편)의 공장이라는 의혹 등이었다.
진화는 이혼 후인 2024년에는 “함소원이 때렸다”며 피투성이 얼굴 사진을 올렸다가 가정 폭력 논란이 일자, “오해의 글을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라며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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