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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 절반 이상은 ‘공시족’…‘9급 공무원’ 준비多
[헤럴드경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절반 이상은 ‘공무원시험준비생’(공시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취업준비자는 지난해 54만2000명으로 급증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1만명 수준을 유지하던 청년 구직자수는 지난해 국내외 경기가 악화되면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수준으로 돌아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청년층 취업준비생은 청년 고용사정이 개선되는 시기에는 감소하고, 고용사정이 어려운 시기에는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청년 구직자 중 ‘공시족’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24세 청년층 취업준비자 중 시험준비를 하고 있거나 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47.9%, 25∼29세는 53.9%로 집계됐다.

준비하는 시험의 종류로는 ‘9급 공무원시험’이 45.5%로 가장 많았다. ‘교원 임용시험’(14.8%), ‘회계사 등 전문자격시험’(12.0%), ‘7급 공무원시험’(11.8%), ‘기타 공무원 시험’(4.6%) 등이 뒤를 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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