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백종원의 7분 김치찌개 비법이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은 제자들에게 김치전과 김치찌개 만드는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백종원은 김치찌개를 맛있게 끓이는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김치와 고기의 비율은 3대 1 정도가 일반적”이라며 “돼지고기 김치찌개의 가장 기본적인 맛은 기름맛이다”고 말했다.

그는 “돼지 기름이든, 아니면 식용유라도 넣어야 고소해진다”라며 “보통은 돼지고기를 볶으면서 시작해서 나중에 물과 김치를 넣고 끓일 거다. 식당에서 김치찌개가 맛있는 이유는 보통 김치를 먼저 볶는다”고 말했다.

또한 가게 비법이라고 먼저 밝힌 그는 “돼지고기 자체의 기름과 김치가 어우러져야 맛있다. 김치를 식용유에 볶은 건 맛이 좀 떨어진다”며 “제가 생각해 낸 것이 돼지고기를 넣고 미리 끓이는 것이다. 미리 끓여 놓으면 국물 자체에 지방이 다 녹아있다. 국물이랑 돼지고기랑 뜨면 끝난다. 그 다음 김치를 넣고 끓이면 된다. 물보다 쌀뜨물로 하면 더 낫다”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다 보니 매장 비법이 나왔다. 의도하진 않았다. 요식업하는 사람이 누가 자기 레시피를 알려주느냐"라며 "다 가르쳐주진 않았지만 그게 핵심이다. 가정에서 따라하는 건 상관없지만 다른 식당에서는 안 따라 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 7분 김치찌개 비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종원 7분 김치찌개 비법, 다른 가게에서 따라하더라도 저 맛은 흉내 못 낼 걸?”, “백종원 7분 김치찌개 비법, 레시피보다 누가 만드느냐가 중요할 듯”, “백종원 7분 김치찌개 비법, 너무 아낌없이 다 공개하셔서 보던 내가 다 당황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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