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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결국 마음 바꿨다…경호처 김성훈 차장 구속영장 청구 [세상&]
18일 김 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에 따르면 이날 서울서부지검은 경찰이 전날 신청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지난 1월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하고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대비해 경호처 직원들에게 총기 사용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또한 김 차장은 경호처 직원에게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전후로 사용한 비화폰 서버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와 체포 저지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경호처 간부를 부당하게 인사 조처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각각 3차례, 2차례씩 기각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검찰의 영장 기각 결정에 대해 적절성을 따져보겠다며 서
2025.03.18 18:10 -
건보공단-보건의료연구원, 데이터 기반 보건의료 정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보건의료데이터 구축·활용에 상호 협력키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양 기관이 생산·보유한 공공정보의 공익적 활용 촉진고 연구·평가 협력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보건의료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실효적 협력체계 구축 ▷보건의료데이터 공동 활용에 필요한 기관 간 자료제공 및 공유 ▷보건의료기술의 안전성, 효과성, 경제성 등에 관한 연구 및 평가의 협력 ▷근거 기반 보건의료정책 수립 및 지원을 위한 연구의 협력 등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보건의료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의학적 행위의 장·단기 건강결과 분석을 통한 과학적 근거 기반 마련으로 국민 건강보호와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0”고 말했다.
2025.03.18 18:07 -
이재명 대표 경찰 신변보호 받는다[세상&]
당 요청에 따라 경찰 신변보호 가동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테러 위협을 받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신변보호팀은 이날 오후부터 이 대표에 대한 보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조치는 별다른 종료 시점이 정해지진 않았다. 경호 인력의 규모나 방식 등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다수 의원들에게 전송됐다고 발표하며 경찰에 이 대표 신변보호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당과 경찰은 신변보호 방식 등을 협의해 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진행되면서, 헌법재판관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을 살해하겠단 위협이 잇따르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관련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했다. 단서가 확보되면 협박자를 찾는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정당의 대표가 경찰의 일상적인 경호 대상은 아니다. 다만 경찰청장이 경호 지원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2025.03.18 17:41 -
김수현 측 “故 김새론에 손해배상 청구한 적 없다”…유족 주장 반박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故 김새론의 유가족 측의 기자회견 내용 및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방송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18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 씨에게 어떤 이유로도 손해배상을 청구한 적이 없다”며 “내용증명 전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 당사는 김새론 씨에게 작품에 끼치는 손해에 배상하라는 요구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김새론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수습 비용으로 알려진 7억원의 채무 변제에 대해서도 “강요한 적이 없다”며 “당사와 김새론 씨는 음주 운전 사건으로 인한 피해 보상을 함께 해결해 나갔으며, 여러 노력을 통해 남은 배상액을 약 7억으로 줄였다. 그러나 김새론 씨가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당사는 김새론 씨가 채무를 더 이상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여 2023년 12월 손실 보전 처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2차 내용증명에 대해 “단순한 법적 절차 안내였으며, 변제 방법 및 일정에 대해 협의할 의사를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5.03.18 17:24 -
[속보] 검찰,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속보] 검찰,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2025.03.18 17:15 -
‘매불쇼’ 김갑수 코너 영구 폐지 “물의 일으켜 너무 죄송” 최욱이 대신 사과
김갑수 “미성년자랑 연애가 무슨 거대한 범죄?” “어려서 비린내 나, 개인 특성 아니냐” 발언 논란 커지자 유튜브 채널 ‘매불쇼’ 측 코너 폐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성인의 미성년자 교제를 두둔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문화평론가 김갑수(66)씨가 출연해 온 유튜브채널 코너가 폐지됐다. 18일 팟캐스트이자 유튜브 채널 ‘매불쇼’ 측은 김갑수씨가 출연해 온 ‘한낮의 매불 논란’ 코너를 없애기로 했다. 진행자 최욱은 이날 “물의를 일으켜서 너무나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사과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해야 마땅하지만, 논란이 증폭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사과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하다”면서 “문제가 된 해당 코너는 영구히 폐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더욱 신중하게 방송에 임하고 더 많이 성찰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출연자 김갑
2025.03.18 17:06 -
“대통령 선고 서둘러달라” 법무 장관 탄핵 심판 중 나온 뜻밖의 말 [세상&]
정청래, 박성재 탄핵 심판 중 요청 박성재 탄핵심판 1회 변론만에 종결 정청래 “하루빨리 탄핵 선고기일 지정을”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 심판 변론이 종결됐다. 국회 측 탄핵 소추위원으로 탄핵 심판정에 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종합 변론 중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서둘러달라”고 요청했다. 헌법재판소는 18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심판 1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12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96일 만이다. 헌재는 2차례의 변론준비기일과 이날 변론기일을 거친 뒤 탄핵 심판을 종결하고 선고기일은 추후 정하기로 했다. 이날 탄핵 심판에서는 정 의원이 청구인 자격으로, 박 장관이 피청구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정 의원은 종합변론을 통해 박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가 인용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을 조속히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정 의원은 “오늘은 법무부 장관 박성재에 대한 탄핵심판
2025.03.18 16:55 -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송재익 캐스터 별세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지난 1997년 9월 일본 도쿄국립경기장. 1998 프랑스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일전 ‘도쿄대첩’에서 이민성이 2-1의 극적인 역전골을 넣는 순간 송재익 캐스터가 포효한 이 한마디는 대한민국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축구 중계방송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코멘트와 수많은 어록을 남긴 송재익 캐스터가 18일 오전 5시께 충남 당진에서 별세했다. 향년 83세. 유족에 따르면 송 캐스터는 지난해 4월께 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우석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70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중계를 맡았다. 특히 신문선 해설위원과 찰떡 호흡을 맞추며 명콤비로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보신각 종치듯 한 헤딩골”, “깨진 쪽박입니다. 물이 줄줄 새고 있습니다” 등 독특한 비유법으로 화제를 모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스페인과 8강전서 홍명
2025.03.18 16:39 -
인천 연수구, 선학동 유휴지 일원 도시관리계획 절차 완료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 연수구는 선학동 유휴지 일원에 공공청사와 공공시설 건립 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선학동 유휴지 공공시설 조성사업은 공공시설 노후화 등으로 주민 이용 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청사와 문화복합시설,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을 조성해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4월 선학동 유휴지 일원 개발제한구역 해제(2만1000㎡) 이후 지난 12일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변경에 따른 인천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도시관리계획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 준공될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요양시설 건립 사업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선학동은 구월2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늘어난 인구 수요에 비해 행정시설과 문화시설 등이 부족하다”며 “행정, 문화, 여가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와 도심 속 힐링공간 조성을 위해 선학동 유휴지 일원
2025.03.18 16:36 -
기상청 사진 공모전 대상작 닷새만에 수상 취소, 무슨 일?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기상청이 주최한 사진·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 공모전 규정을 어긴 것으로 확인돼 수상이 취소됐다. 기상청은 지난 17일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대상작 선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3년 이내(2022년 1월1일 이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대상이었는데 대상작은 그 이전에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이 지난 12일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한 후 SNS에서 대상작이 규정된 기간 이전에 촬영됐다는 지적이 일었다. 촬영 일자는 사진 메타데이터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조작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작품은 2018년 8월25일 오전 6시13분에 촬영한 걸로 기록돼 있다. 일각에서는 기상청이 검증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기상청은 “향후 공모전 검증과 심사를 강화하고 수상작 발표 후에도 모니터링을 지속해 기준 미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 취소로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2025.03.18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