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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도 국비 확보 사활…연일 총력전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예결위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들어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내년도 대전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장우 시장은 앞서 11일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국회 상임․예결위 위원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하는 등 연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이 건의한 주요 10개 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1259억원)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10억원) ▷우주산업 클러스터 인력양성(58억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51억원) ▷웹툰 IP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15억원)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1억원) ▷국립산림재난안전교육훈련센터 조성(9.3억원) ▷자유총연맹 자유회관 시설보강(21억원) ▷장동 ~ 이현 간 도로 신설(7억원) ▷도시철도 1호선 철
2024.11.15 15:00 -
[속보] 法, ‘문제유출’ 연세대 논술 무효 가처분 인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법원, '문제유출' 연세대 논술 무효 가처분 신청 인용
2024.11.15 14:38 -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827명 수료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2024 희망의 인문학’ 수료식을 15일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시민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자립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한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대표사업이다. 지난 2022년 10년만에 다시 개설돼 3년차를 맞은 올해는 989명이 참여해 827명(84%)이 성공적으로 과정을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는 오 시장과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 장경남 숭실대 교수를 비롯해 수료생 대표 250여 명이 참석한다. 수료생과 오 시장이 함께하는 ‘내가 나에게, 우리에게’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 앞으로의 포부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 밖에 수료생들이 펼치는 오케스트라, 난타, 사물놀이 공연 시간도 마련된다. 전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덕수궁 인근 ‘스페이스 소포라’에서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석고상, 도자기,
2024.11.15 13:32 -
서울시, 17일 ‘손기정마라톤’ 개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손기정기념재단과 함께 ‘2024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를 오는 17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하프코스, 10.5km 코스, 5km 코스로 구성된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 스마트워치를 차고 마라톤 풀코스를 뛴 뒤 인증하는 ‘온라인 풀코스’도 있다. 대회 당일 오전 8시 2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는 월드컵경기장 사거리, 구룡사거리, 가양대교 등 주요 구간의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베를린올림픽 우승 88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2024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2036 서울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5 13:34 -
서울여대서도 “성범죄자 교수 OUT”…교내 곳곳 ‘락카시위’ [취재메타]
인문대 교수 A씨, 성폭력으로 감봉 3개월 징계 처분 동덕여대·성신여대서도 락카 시위 중…“학교 소통 부족” 편집자주 취재부터 뉴스까지, 그 사이(메타·μετa) 행간을 다시 씁니다.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성범죄자 교수 OUT”, “총장도 공범이다”, “서울여대는 룸살롱이 아니다.” 15일 헤럴드경제가 찾은 서울 노원구 서울여대에서도 이른바 ‘락카 시위’가 한창이었다. 서울여대 입구에 세워진 건물인 50주년 기념관 계단과 외벽에는 빨간색 락카로 ‘학생을 보호하라’, ‘성범죄 교수 처벌하라’는 문구가 곳곳에 쓰여 있었다. 차
2024.11.15 14:34 -
‘이재명 선고날’ 좌우로 갈린 서초동…“정치판결” vs “구속하라”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관련 1심 선고가 15일 열리는 가운데 서초동이 좌우로 나뉘었다. 이재명 대표를 규탄하는 단체와 지지하는 단체는 이날 오전부터 집회 준비에 나서며 1심 선고를 두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냈다.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과 중앙지법 사이는 신자유연대 등 이 대표를 규탄하는 6개 보수성향단체가 집회 준비에 한창이었다. 예상 참석 인원은 1000명 내외였지만, 오전 10시께 실제로 모인 인원은 100명 남짓이었다. 이 집회에 참여한 서울 종로구에서 왔다는 김모(72) 씨는 “이재명 대표가 구속되어야 나라가 바로 설 것”이라며 “이번 1심 선고에서 반드시 유죄가 나올 것이고, 그래야 이 서초동도 조용해질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씨는 대화 직후 연거푸 ‘이재명 구속’이라는 팻말을 흔들었다. 집회를 준비하던 이들에게 지나가던 한 이 대표 지지자가
2024.11.15 13:48 -
‘야탑역 흉기난동 살인예고글’ 작성자…사이트 관리자 자작극으로 드러나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야탑역 흉기난동 살인예고글’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작성자는 게시물이 올라온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의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13일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A씨 외에도 해당 사이트의 운영자 B씨, 다른 관리자 2명 등 20대 남성 3명을 정보통신망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8일 자신이 관리하는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해당 게시물은 캡처된 형태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 유포됐고,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야탑역 주변에 경찰특공대와 장갑차 등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범행일로 예고한 같은 달 23일에는 기동순찰대와 기동대, 자율방범대 등
2024.11.15 13:48 -
예비군 불참 피고발 매년 수천명…“예비군 직업성 보장해야”[취재메타]
편집자주 취재부터 뉴스까지, 그 사이(메타·μετa) 행간을 다시 씁니다.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김도윤 수습기자] 예비군 훈련이나 동원훈련에 불참해 군 당국으로부터 형사 고발되는 사례가 매년 수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전문가들은 예비군 훈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적정한 처벌과 함께 현실적인 보상 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15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대학교에서 제출받은 ‘2023년 범국민 안보의식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발생하면 가능한 전투에 참여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13.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22.7%, 2020년 20.9%였던 것에 비해 훨씬 줄어든 수치다. 이는 우리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전 의지가 점차 낮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안보 의식에 대한 국민적 위기감이 높아지
2024.11.15 13:53 -
YG 양현석 ‘2억대 시계’ 불법반입 혐의로 첫 재판…“국내에서 받았다” 혐의 부인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씨가 세금을 내지 않고 해외에서 수억원대 명품 시계들을 국내로 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 씨는 첫재판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양씨 측 변호인은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관세) 사건 첫 재판에서 “시계는 피고인이 국내에서 전달받은 것이고 싱가포르에서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양씨가 업체로부터 홍보를 부탁받고 해외에서 시계를 착용한 뒤 이를 돌려주고 귀국했으며, 이후 국내에서 시계를 다시 협찬으로 전달받아 착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씨는 2014년 9월 싱가포르에서 총 2억4127만여원 상당의 스위스 고가 명품 시계 2개를 업체로부터 받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국내에 반입한 혐의로 지난 9월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업체는 2017년 통관절차 없이 다수의 시계를 국내로 들여온 사실이 부산세관에 적발됐다.
2024.11.15 13:01 -
카카오 김범수 ‘보석 후 첫 재판’…증인 불출석으로 50분 만에 ‘공전’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김도윤 수습기자]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으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보석으로 석방된 후 첫 재판에 출석했다. 하지만 이날 재판은 예정된 증인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공전했다. 15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15부(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공판에는 김 위원장과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 카카오 임원 전원이 출석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오전 9시 51분께 검은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법원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취재진에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는 짧은 입장을 남기고 ‘보석 결정에 검찰이 항고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재판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소명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추가 질문 등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날 재판은 증인으로 소환된 김기홍 전 카카오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일신상의 사유로 출석하지 않으면서 심
2024.11.15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