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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소년 꿈 위한 30년의 노력 재결집
[헤럴드경제(홍성)= 이권형기자] 충남도 내 청소년 정책의 중추 기관인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개소 30주년을 맞아 상담복지 종사자의 역량을 재결집하고 사기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5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30주년 기념식 및 성과 보고 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과 홍성현 도의장, 홍정희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장, 상담복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3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운영 보고, 축하 공연, 우수사례 및 사업·연구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분야 발전에 공헌한 개인 및 기관, 단체에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문에 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부문에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4.11.15 10:24 -
“시민안전 확보·차고지 정비 다 잡았다”…부산시, 동부산 공영차고지 환승시설 정비 완료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가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환승시설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이용하는 승객의 승하차와 환승시 교통사고 방지 등을 위해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지난 5월 15일부터 이 시설 자체 정비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보행자 통행로 조성 ▷버스 정류소 신설 ▷차고지 내외 도로 노면 포장 ▷압축천연가스(CNG) 시설물 정비 ▷조명탑 설치 등 작업을 마치고 공영차고지 공간을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통해 버스 환승객 이용 불편 해소,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 야간 시인성 확보 등 지역 주민과 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희성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교통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1.15 10:08 -
“N수생 재응시, 허수 가능성”… 최우선은 가채점 정확도 높여야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치러지면서 본격적인 입시 레이스가 시작됐다. 전문가들은 ‘사상최대 N수생’ 응시 때문에 재학생들이 위축될 수 있다면서도 정확한 가채점을 바탕으로 입시 전략을 짜야 한다고 했다. 또 가채점을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전략 수립에 유리할 것이라고도 조언했다. 입시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수험생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현안은 ‘정확한 가채점’이다. 수능 성적은 12월 6일에야 고지 된다. 가채점을 통해 본인들의 점수를 가급적 빨리 정하고 입시 전략을 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본인의 가채점을 토대로 본인의 예상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 뒤 16일부터 본격화되는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윤곤 소장은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N수생이 올해 사상 최다라고는 하지만 7~8월 이후 반수를 결심한 수험생이 많다. 이들은 허수일 가
2024.11.15 10:20 -
옷장 무료나눔 받더니 박살내 버리고 간 커플…“어처구니없네”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옷장을 무료로 '나눔' 받은 커플이 옷장을 부순 뒤 버리고 갔다는 사연이 전해져 빈축을 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3일 '어머니께서 당근에서 무료 나눔 했다가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그의 어머니 A씨는 최근 이사를 앞두고 쓸 만한 옷장 하나를 무료 나눔하기로 마음 먹고,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에 정보를 올렸다. A씨 집이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이라 이삿날 아침 내려주겠다는 제안에 상대방은 직접 받아가겠다며 전날 찾아왔다. 이후 한 커플이 카니발 차량을 타고 옷장을 받으러 왔는데, 이들은 옷장을 A씨 집에서 1층까지 내리는 것조차 힘들어 했다고 한다. 남성이 한숨을 쉬고 화를 내는 모습에 A씨까지 옷장 내리는 것을 도왔는데, 다 내리고 집으로 돌아온 이후 사달이 났다. A씨는 옷장이 차량에 실릴까 걱정하는
2024.11.15 09:59 -
“만점 받아도 의대 어렵다” 국·수·영 다 쉬운 수능에 입시 ‘혼란’ 예고
[헤럴드경제=박혜원·안효정 기자] #.“4개 이상 틀리면 의대는 못 간다는 분위기입니다.” 의대 입시를 주력으로 하는 강남의 한 종합학원 관계자는 올해 수능 이후 수험생들 반응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통상 정시 기준 의대 입학을 위해선 수능에서 10개 이내로 틀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올해 의대 증원으로 기회가 넓어졌음에도 수능을 통해 의대에 가기는 되려 까다로워졌다는 이야기다. ▶역대급 졸업생 응시에도…수능 평이했다=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마무리돼 대입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최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선 혼란이 예상된다. 특히 주요 과목들이 모두 쉽게 출제돼 의대 입시를 노린 수험생들의 합격 여부를 가늠하기가 예년보다 어려워졌다. 올해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된 지난해 대비 평이했다는 평가가 많다. 당초 입시 업계에선 올해 의대 증원 여파로 최상위권 수험생이 대거
2024.11.15 10:06 -
“단속 안 걸려”…가상계좌 환전 앱 활용해 70억대 불법 도박 대회 일당 덜미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가상계좌가 결합된 환전 애플리케이션(앱)까지 동원하면서 홀덤펍 100여군데와 짜고 홀덤대회 입상자들을 모아 판돈 70억원대 도박 대회를 연 일당 600여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도박장소개설 및 도박 혐의로 가상계좌 환전 앱 본사 대표 A씨를 구속하고 본사 직원 6명과 홀덤펍 업주 및 직원 57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환전 앱을 사용한 플레이어 51명은 도박으로 1000만원 이상을 획득한 혐의가 적용돼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올해 5월 3일까지 약 7개월간 8000여명의 플레이어들로부터 71억원의 참가비를 받고 텍사스홀덤 게임을 하게 한 뒤 57억원을 환전해 준 혐의를 받는다. 텍사스홀덤은 포커 게임의 한 종류로 토너먼트 게임에 참가해 순위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홀덤펍은 입장료를 받고 게임 장소와 칩, 주류 등을 제공하는 카지노 바 형태의 업소다. 이곳에서
2024.11.15 10:02 -
"꼭 그렇게 해야 속이 후련했냐"…수능 전날 연예인 동원 대학 축제 ‘시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대전의 한 사립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3일 교내에서 공연 등 큰 소음을 유발하는 축제 행사를 했다가 인근 주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14일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대학은 수능 전날 총학생회 주최로 대동제를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사운드 동아리 공연과 대학 가요제,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수능 전날 각종 공연으로 발생한 큰 소음 때문에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 수험생을 둔 학부모 등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항의 글이 잇따랐다. 한 학부모는 “예비소집을 다녀 온 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는 수험생들이 많은 날 하필 대학에서 쩌렁쩌렁 소리를 내는 것을 들으니 화가 치민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수능날만 바라보고 달려온 수험생들 생각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대해 대학
2024.11.15 10:00 -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한 은인 찾아요"…어느 베스트셀러의 고백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영화 '비스티 보이즈' '소원' '터널' 등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가 노숙자 시절 친절을 배푼 은인을 찾는다는 글이 화제다. 13일 소재원 작가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21년 전 노숙자 시절 은혜를 베풀어주신 은인을 찾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소 작가는 20여 년 전 노숙 시절, 서울역 근처 서점에서 있었던 일화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20여 년 전 노숙 시절 서울역 근처 서점에서 사흘째 책을 읽었다"며 "달리 갈 곳도 없었고, 역 보단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서점이 유일한 여가 장소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사흘째 되던 날 한 직원이 ‘냄새난다며 항의가 들어왔다, 나가달라’고 말했다. 순간 얼굴이 붉어지며 황급히 서점을 빠져나왔다"고 했다. 그때
2024.11.15 09:53 -
'역대급 인기' 중고거래서 난리났다는데…수능용품 '이것' 뭐길래?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에게 배부된 '맑은 옥색' 수능 샤프가 화제다. 14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번개장터에는 올해 수능 샤프를 구한다는 거래 요청 글이 10건 이상 올라왔다. 수능 샤프는 문구 애호가들의 단골 수집품으로, '필기 감'을 미리 익히기 위해 예비 수험생들이 구매하기도 한다. 주로 1만원 내외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샤프 색상이 산뜻한 초록빛을 띠어 많은 이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과거 수능 샤프 색상은 흰색(2021학년도), 황토색(2022학년도), 어두운 녹갈색(2023학년도), 상아베이지색(2024학년도) 등으로 무채색 계열이거나 어두운 색상이었다. 엑스(X·옛 트위터)에는 수능 샤프를 받기 위해 시험에 응시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샤프 받으러 왔다. 중도포기 각서 쓰고 나왔다", "샤프 색 이쁘긴 하네&quo
2024.11.15 09:48 -
사생팬이 男아이돌 폭행·주거침입까지…소속사 “선처·합의 없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그룹 '더보이즈' 멤버가 사생팬(연예인의 사생활을 쫓는 극성팬)에게 폭행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 선우와 스태프가 주거침입을 한 사생팬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하려는 과정에서 수차례 구타를 당해,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다. 소속사는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더보이즈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14일 더보이즈의 공식 팬카페에 올린 입장문에서 "최근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해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9일 더보이즈 멤버 선우가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중 해당 층 비상계단에 숨어 있던 사생팬이 접근해 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위협을 느낀 선우는 소속사 직원에게 즉시 이 사실을 전했고, 소속사 직원과 함께 주거침입을 한 사생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이
2024.11.15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