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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 15일 두산 임직원과 함께하는 청춘스타트 장학생 북멘토링 개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청춘Start 장학생’과 두산 임직원이 함께하는 북멘토링 프로그램을 15일 오후 7시 종각역 인근 ‘퇴근후2시간 인사라운지’에서 연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사회적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생들과 두산 임직원이 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장이다. 이번 북멘토링은 두산 임직원과 청춘Start 선배 장학생(1~10기)과 청춘Start 현재 장학생인 11, 12기가 참여한다. 두산 임직원과 청춘Start 선배 장학생들은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고민과 진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청춘Start 북멘토링 행사는 2014년 시작해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나의 슬픔을 표현하는 법’의 저자인 백온유 작가가 참여해 저저와의 대화와 멘토링을 함께 진행했다. 올해는 두산 임직원 멘토
2024.11.15 09:57 -
정시 합격선 서울대 의대 294점… ‘인서울’ 하려면 205점 이상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2025학년도 대입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입학하기 위해선 294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어와 수학 등이 지난해 보다 쉽게 출제돼 합격선이 올라갈 것이란 관측에서다. 지방대 의대 입학 가능 점수는 276점 이상으로 예측됐다. 서울 소재 인문계 대학 입학 가능선은 205점 이상으로 분석됐다. 종로학원은 15일 ‘대학별 합격 예상 점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 의예과는 수능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합산 기준 294점(전년 292점)이 합격선으로 분석됐다. 연세대 의예과는 292점(전년 290점), 성균관대 의대 291점(전년 289점), 고려대 의대 290점(전년 288점) 등이었다. 종로학원은 “국어, 수학이 쉽게 출제돼 원점수 합격선이 상승 했다. 탐구 영역은 어렵게 출제돼 점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수험생들은 현재 원점수 기준
2024.11.15 09:47 -
임플란트 시술 중 드라이버 기도에 걸려...헬기 타고 '긴급 수술'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70대 환자가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중 스크루 드라이버가 기도로 들어가는 사고를 당했다. 14일 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42분쯤 부산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가 119헬기를 타고 병원에 도착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쯤 부산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중 스크루 드라이버가 기도로 들어갔다. 급히 개인병원을 방문해 찍은 엑스레이(X-ray)에서 기관지에 걸린 이물질을 발견하고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119는 기관지 내시경이 응급으로 가능한 병원을 수배했으나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없었다. 결국 300㎞ 떨어진 제주까지 A씨를 헬기로 이송했다. A씨는 이날 제주대병원에서 응급으로 내시경 시술을 통해 안전하게 스크루 드라이버를 제거했다. A씨는 12일 합병증 없이 퇴원해 연고지인 부산으로 귀가했다. 제주대 관계자는 “의료사태 장기화로 내륙에서 제주까지 응급환자가 전원되는 상황이 현실화됐다”면서 “거
2024.11.15 09:55 -
서울신용보증재단, 기업은행과 50억원 특별출연 협약…“재단 설립 이후 최초”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기업은행과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한테 행복을 드리는 2024년 기업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전날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노하우를 어려움에 처한 기업에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50억원의 보증 재원을 재단에 특별출연한다.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625억원의 신규보증을 제공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혁신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ESG경영 실천 기업, 포용금융 대상 기업에게 중점 공급한다. 재단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업은행과 재단의 최초 협력 사례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기업은 대출금리 최대 0.5%p, 보증료율 최대 0.2%p 인하 혜택을 준다.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받으면 1.8%p의 추가 이자도 지원한다. 재단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특별보증, 경영개선 컨설
2024.11.15 09:37 -
다니던 학교 여자 화장실에 '갑티슈 몰카' 10대 항소했다가 되레 형량 늘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침입해 휴대전화를 이용해 교사와 학생 등을 불법적으로 촬영하고 촬영물을 유포까지 시킨 10대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되려 늘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재판장 부장판사 이재신)는 지난 1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A군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되며, 중한 책임을 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다시는 형사 법정에 서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해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사이 제주 지역에 자신이 다니던 고교 체육관 여자화장실과 제
2024.11.15 09:45 -
피의자 모친에 성관계 요구한 경찰, 2심서 감형 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수사 대상 피의자의 모친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맹현무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김모(52) 전 경위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앞서 1심은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범행 경위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하나 항소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경위는 현직이던 2022년 12월 자녀의 사건을 해결했다는 구실로 피해자와 사적으로 만나 성관계를 요구하고 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5월 불구속기소 됐다. 그는 지난 6월 1심 선고 후 해임됐다.
2024.11.15 09:01 -
경찰, 수능시험 직후 학교폭력·청소년비행 예방활동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관악경찰서는 수능 시험이 끝난 지난 14일 오후 서울 신림역 일대에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과 순찰을 전개했다. 신림역 일대는 관악구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관악경찰서는 이곳에서 청소년 비행과 범죄 분위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등 처벌 내용이 명시된 전단지를 배포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악경찰서와 협력단체인 청소년육성회,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인 '너를 위한 작은별', 자율방범대,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등이 함께 참여했다. 최인규 서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청소년 관련 단체 등과 협업하겠다”며 “청소년 유해 환경 합동 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5 09:01 -
김숙 “한가인 결혼식 축의금 5만원밖에 못내…미안해서 밥은 생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송인 김숙이 과거 배우 한가인의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5만원밖에 내지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3일 김숙은 송은이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한가인·연정훈 부부 결혼식 참석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날 시청자들의 사연을 해결하는 '속전속결 질의응답' 코너를 진행하던 중 한 청취자가 "한가인의 유튜브를 보다가 2005년 연정훈·한가인 부부의 결혼식 사진에서 김숙 씨를 봤다. 무슨 인연으로 간 거냐"고 묻자 김숙은 "당시 한가인과 드라마 '신입사원'을 함께 찍었다. 그 인연으로 결혼식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어렵고 힘들 때 겨우 먹고 살 때였다. 그래서 축의금을 5만원밖에 못 냈다"며 "그때 진짜 힘들었다. 당시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이었는데 개그 프로그램들에서 끊기고 이럴 때였다.
2024.11.15 08:46 -
영등포구, 구상문학상 수상작 발표…3000만원 상금·상장 수여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제16회 구상문학상 수상작으로 권선희 시인의 시집 ‘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30여년간 영등포에 거주한 구상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역량 있는 문인을 발굴하고자 구상선생기념사업회와 2009년부터 구상문학상을 선정하고 있다. ‘초토의 시’ 등을 남긴 구상 시인은 노벨문학상 후보에 두 차례 오르는 등 현대 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구는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수상작에 대해 “어느 어촌 마을을 무대로 한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을 준다”, “해녀를 비롯한 바닷가 사람들의 척박한 삶을 내면으로 천착하면서도 거침없이 시원한 언어적 성취까지 이루고 있다” 등의 심사평과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영등포구청장과 구상선생기
2024.11.15 08:51 -
명태균·김영선 구속…‘尹 여론조사’‧‘공천개입’ 수사 본격화하나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구속되면서 두 사람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영장 전담 정지은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씨와 김 전 의원, 2022년 6·1지방선거 공천을 기대하고 명씨에게 돈을 건넨 당시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 A, B씨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이날 오전 1시 15분께 “증거 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명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핵심 인물에 대한 신병을 확보하면서 검찰로서는 향후 수사의 물꼬가 트였다. 이에 따라 검찰수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까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명씨는 지난 대선 때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윤 대통령 후보를 위한 &lsq
2024.11.15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