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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교수 시켜줄게”…제자에게 5억 챙긴 전직 교사‘실형’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교육부 고위 공무원에게 청탁해 국립대학교 교수로 임용되게 해주겠다며 제자에게서 5억원이 넘는 금품을 받아 챙긴 전직 고등학교 교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임성철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5억2천305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12월부터 2024년 9월까지 국립대 교수 임용을 위한 청탁 비용 등의 명목으로 제자 B씨에게서 5억2천30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이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A씨는 자신의 제자인 B씨가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대학교수 임용을 희망한다는 점을 이용했다. A씨는 2017년 12월 부산의 한 식당에서 B씨와 그의 아버지에게 “교육부의 국장과 그 멤버들을 잘 알고 있다”며 “‘작업비’를 주면 그들에게 청탁해 수
2026.09.22 10:15 -
“안일한 생각으로”…반바지 입었다고 공개 반성문 쓰게 한 연세대 치과대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연세대 치과대 학생들이 반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로 공개적인 자필 반성문을 쓴 것이 논란이다. 22일 연세대 학보 연세춘추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 학교치과대 학생 3명은 등교 시 반바지와 슬리퍼를 착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반성문을 작성했다. 치과대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복장 규정을 위반한 데 따른 조치였다. 반성문에는 “부주의로 복장 규정을 위반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날씨가 덥다는 안일한 생각과 편안함을 좇아 치과대 학생으로서의 본분과 규정을 망각한 채 반바지를 착용했다” “예비 의료인으로서 큰 결격 사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반성문은 치과대 강의실 게시판에 공개되기도 했다. 연세대 내부에선 치과대의 처분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연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반성문을 공개한 건 너무했다’ ‘집단 괴롭힘 아니냐’ ‘등하교 때도 반바지와 슬리퍼를 착용하면 안 되는 것이냐’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치과대 일부 학생도 단과대 지침에 반발해
2026.09.22 10:07 -
청라하늘대교 ‘THE SKY184’, 관광 명소로 부상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영종~청라를 잇는 청라하늘대교 ‘THE SKY184’가 수도권의 새로운 주말 나들이 명소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22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유료 체험 시설인 ‘하늘전망대’는 가을철 접어들어 90%가 넘는 탑승·이용률을 기록 중이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 서해의 수평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이곳은 해질녘 서해의 붉은 노을을 감상하려는 관람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무료 공간인 바다전망대와 수변 친수공간까지 포함하면 평일 1000여 명, 주말에는 최대 30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8일 첫 선을 보인 ‘야외 미디어 라운지’가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교량 하부 공간을 활용한 이 라운지에서는 인천의 대표 마스코트인 점박이물범과 저어새가 등장하는 사계절 주제의 실감형 미디어가 무료로 상영된다.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 빛의 연출은 최근 SNS상에서 ‘인증샷 성지’로 급부상했다. 관광공사 측은
2026.09.22 10:02 -
“장애와 비장애 넘어”…‘2026 다름다움페스티벌’, 3000여명 참여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다름이 곧 저마다의 다움” ‘2026 다름다움페스티벌’이 지난 20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특별시 ‘2026년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 사업’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약자와의 동행, 함께 만드는 축제’를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세대와 환경의 시민들이 문화예술로 만나고 어우러지는 자리다. 이번 축제는 한국관광공사·서초구청·서초문화재단·(사)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다름이 곧 저마다의 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사람마다 가진 차이를 극복하거나 없애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모습과 삶 자체가 각자의 개성과 ‘다움’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가치를 문화예술을 통해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배경과 이야기를 가진 참가자들이 직접
2026.09.22 09:50 -
주 52시간 넘자 과로사 산재 인정률 35.3→77.7% ‘껑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주당 노동시간이 52시간을 넘어서자 뇌심혈관질환 사망의 산업재해 인정률이 35.3%에서 77.7%로 두 배 이상 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60시간 이상 노동한 경우에는 산재 인정률이 90%를 웃돌았다. 22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노동시간별 뇌심혈관질환 사망 산재 인정률’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주 48시간 이상 52시간 미만 노동자의 산재 인정률은 35.3%였다. 그러나 주 52시간 이상 56시간 미만 구간에서는 인정률이 77.7%로 42.4%포인트 상승했다. 2.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어 주 56시간 이상 60시간 미만은 82.1%, 60시간 이상 64시간 미만은 94.3%, 64시간 이상은 92.1%로 집계됐다. 반면 주 40시간 미만 노동자의 산재 인정률은 9.0%에 그쳤다. 주 40시간 이상 44시간 미만은 15.4%, 44시간 이상 48시간 미만은 19.3%였
2026.09.22 09:45 -
대치동서 번진 ‘4세·7세 고시’ 10월 부터 완전히 막힌다…과태료 300만원[세상&]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다음 달부터 학원 등에서 유아를 선발하거나 수준별로 반을 나누기 위해 시험을 치르는 행위가 금지된다. 필기·면접뿐 아니라 특정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 결과나 경력 자료를 활용한 평가도 금지 대상이다. 위반 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유아 대상 모집·분반 목적의 시험을 금지한 개정 학원법의 후속 조치다. 학원법 일부개정령안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이른바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유아 대상 선발시험의 금지 범위를 구체화했다. 학원과 교습소 운영자, 개인과외교습자는 유아 모집이나 수준별 반 배정을 목적으로 필기·구술·실기·면접 방식의 시험이나 평가를 실시할 수 없다. 직접 시험을 치르지 않더라도 특정 능력의 검증과 관련한 시험 결과나 경력 자료 등을 활용해 평가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2026.09.22 09:45 -
“사람이 떠 있는 것 같다”…부천 굴포천서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경기 부천의 한 하천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께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굴포천에 “사람이 떠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물에 떠 있는 남성을 발견해 인양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지문 감정을 통해 시신의 신원을 30대 남성으로 확인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범죄 혐의점도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통해 사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2026.09.22 09:39 -
“술 취하면 여장하고 싶어” 60대 男, 女 화장실 갔다가 체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술에 취해 여장을 한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SBS에 따르면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쯤 화성 향남읍의 한 건물 여자화장실에 여장을 한 상태로 침입해 5분간 머무른 혐의를 받는다. 여성 복장을 한 남성이 여자 화장실로 향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당시 여자 화장실 안에는 A 씨 외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 휴대전화에서도 별다른 영상이 나오지 않았고, 불법촬영장비 등 수상한 물건을 소지하지도 않은 걸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에 “술에 취하면 여장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9.22 09:34 -
[속보] 공소청 검사 정원 감축 추진…현 정원 80~85%로 출범
[헤럴드경제=최의종 기자] 법무부가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와 함께 신설되는 공소청의 검사 정원을 감축하는 내용의 검사정원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현행 검사정원법상 정원인 2292명의 약 80~85% 수준으로 출범하고, 공소청 출범 이후에도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특례 임용으로 발생하는 결원 등을 따로 충원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날 법무부는 “입법예고(9월 4일~9일) 기간 제출된 사회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마련한 ‘공소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제정안’, ‘검사정원법 시행령’ 수정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사 정원 감축을 내용으로 하는 검사정원법 개정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법 개정에 앞서, 수사를 담당해왔던 검사실 검사 정원을 공판부로 재배치해 공판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2026.09.22 09:30 -
강동구 ‘고립·은둔 청년 통합 지원 사업’ 서울시 적극행정 장려상 수상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서울특별시가 주관한 ‘202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치구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매년 본청, 자치구, 공사·공단 등 3개 부문에서 적극행정으로 시민의 삶을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에는 1차 서면 심사, 2차 예비 심사(시민투표, 적극행정 모니터링단 심사 등), 3차 서울시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자치구 부문에서 총 10건(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6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강동구 ‘고립·은둔 청년 통합 지원 사업’은 고립·은둔 청년을 조기에 발굴, 심리적 회복부터 지역사회 진입과 자립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동구는 참여 청년이 다시 고립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의 사업과 단계적으로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또 온라인 소통을 선호하는 고립·은둔 청년을 위해 비대면 소통 창구인 ‘마음 똑똑 창구’ 등을 운영하며 지원이 필요한
2026.09.22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