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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명보 선임 의혹’ 정몽규 전 회장 檢송치…이사회 업무방해 확인
[헤럴드경제=김도윤 기자] 홍명보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서 제기된 비위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을 22일 검찰에 넘겼다. 적용 혐의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다.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 김정배 전 상근부회장도 같은 피의사실로 송치했다. 축구협회 규정상 대표팀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 후보 추천을 받아 이사회가 결정· 선임해야 한다. 정 전 회장 등이 홍명보 전 감독 선임이 정당한 절차를 밟은 것처럼 이사회 심의안건 자료를 작성해 이사회의 정상적 업무를 방해했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2026.09.22 12:00 -
자살률 4.7% 줄었지만…10~40대 사망원인 여전히 1위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지난해 자살 사망률이 전년보다 4.7% 감소했지만, 10대부터 40대까지는 여전히 자살이 사망원인 1위였다. 특히 10대와 20대 사망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자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사망률은 9.2% 증가했고 패혈증은 사망원인 순위가 두 계단 상승해 8위에 올랐다. 임신·분만과 관련한 모성사망비도 28.8% 상승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웃돌았다. 2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1만4144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3.9%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인 자살률은 27.8명으로 전년보다 1.4명(4.7%) 감소했다. 남성 자살률은 39.7명, 여성은 16.0명으로 남성이 여성의 약 2.5배였다. 전체 자살률은 낮아졌지만 젊은 층에서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컸다. 자살은 10대부터 4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사망원인 1위였다. 연령별 자살률은 10대 8.6명, 20대
2026.09.22 12:00 -
중대산업재해 사망 사고 최대 징역 15년까지 선고
2026.09.22 11:59 -
대한항공 화물칸서 반려동물 폐사 5년간 8건…노선 보니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대한항공 항공기 화물칸에 탑승한 반려동물이 사망하거나 케이지가 파손되는 등 관련 사고가 지난 5년간 25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 건수 대비 사고 비율은 0.03%에 그친 수준이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9월까지 발생한 대한항공의 위탁수하물(여객기 하부) 및 별도 항공화물(화물기) 관련 반려동물 운송사고는 총 25건이다. 이 중 8건은 원인불명 폐사였으며, 17건은 운항 중 케이지가 파손된 건이다. 반려동물이 폐사한 운항노선 살펴보면 ▷미국 댈러스(2건) ▷미국 워싱턴DC ▷캐나다 밴쿠버 ▷베트남 호찌민(2건) ▷중국 광저우 ▷제주도다. 이 기간 대한항공의 반려동물 운송은 국제선과 국내선의 위탁수하물 및 별도 항공화물을 합해 총 7만 2091건이다. 운송 건수 대비 사고 비율은 0.03%에 그쳐 사고확률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대한항공
2026.09.22 11:51 -
[속보]법무부, 대검찰청 차장에 이정현 수원고검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법무부, 대검찰청 차장에 이정현 수원고검장
2026.09.22 11:48 -
공소청 검사 정원, 최대 85%로 줄인다
법무부가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함께 신설되는 공소청의 검사 정원을 감축하는 내용의 검사정원법 개정을 추진한다. 현행 검사정원법상 정원인 2292명의 약 80~85% 수준으로 출범키로 하고, 공소청 출범 이후에도 중수청 특례 임용으로 발생하는 결원 등을 따로 충원하지 않기로 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이직과 퇴사 등으로 발생하는 결원을 충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공소청 출범 시점 검사 수는 19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또 명칭 논란이 일었던 사법통제부는 불송치심사부로 변경한다. 이달 초 관련 시행령을 입법예고하면서 검사 정원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에 대해 범여권 강경파가 반발하자 이를 수정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법조계에선 향후 공소청의 수사기관 견제 및 공소유지 기능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법무부는 22일 오전 경기 과천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입법예고(9월 4일~9일) 기간 제출된 사회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2026.09.22 11:47 -
‘아이가 된 엄마’와 함께 펴낸 그림책…치매 가족들에 힘이 됐다
건강하시던 86세 어머니가 자꾸 균형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반복됐다. 발목에 이어 고관절까지 부러져 결국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 뒤 의사는 단순히 균형 감각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며 “치매 검사를 해보자”고 권했다. 의사는 어머니에게 ‘루이소체 치매’라는 진단을 내렸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2018년 2월 박은환(가명·62) 씨는 그렇게 치매 환자 가족이 됐다. 최근 서울 마포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만난 박씨는 어머니가 진단 몇 년 전부터 전조 증상을 보였다고 회고했다. “엄마는 가을인데 ‘너무 덥네, 이제 여름이 오려나 봐’ 같은 엉뚱한 소리를 했고, 오늘이 며칠인지 날짜를 잘 기억 못했어요. 누구나 나이가 들면 깜빡깜빡하잖아요. 그래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것들이 다 단초가 됐었나 봐요.” 외동딸인 박씨는 일찍 아버지를 여윈 뒤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2014년 다니던 직장에서 명예퇴직을 한 뒤 프리랜서로 일해 온 박씨는 2024년 어머니의 고관절 수술
2026.09.22 11:35 -
서울도 재선충 안전지대 아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나무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 들어 단 한 그루도 감염목이 없었던 서초구에서만 15그루의 소나무가 재선충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이 많고 날씨가 추워지는 추석 명절 전후 감염목을 옮기는 과정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2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21일 현재 총 26그루의 소나무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됐다. 총 8개 구에서 감염이 확인됐는데 이 중 절반이 넘는 15그루가 서초구에서 한꺼번에 감염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초구에는 (경기) 성남시와 인접한 곳에 인릉산이라고 있는데 이곳에서 총 15그루의 나무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곳에는 군부대가 있어 민간인이 들어갈 수 없는 구역이 있다. 그래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활동을 하지 못했는데 이런 이유로 재선충병이 확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
2026.09.22 11:35 -
[단독] ‘조민 표창장 기록 지웠다’ 정경심, 최성해 ‘증거인멸’ 고소 사건 무혐의 일단락 [세상&]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 관련 증거를 인멸했다며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고소한 사건의 수사가 무혐의로 일단락됐다. 검찰은 경찰의 불송치 판단을 뒤집을 만한 근거가 없다고 보고 사건 기록을 돌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김호경)는 지난 16일 최 전 총장과 동양대 전 행정지원처장, 전 총무복지팀장을 비롯한 총 8명의 학교 관계자들의 증거인멸 및 공공기록물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사건 기록을 서울경찰청에 반환했다. 기록반환은 검사가 불송치 사건을 검토한 후 추가 수사나 기소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경찰에 기록을 돌려보내는 절차로, 별도의 처분에 해당하진 않지만 수사 절차가 행정적으로 마무리되는 단계로 받아들여진다. 검사가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수용하고 동의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해당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은 지난 7월 23일 최 전 총장 등 8
2026.09.22 11:34 -
신장 하나로 100㎞ 마라톤 거뜬…“장기기증, 편견을 깨고 싶었어요”
“울트라마라톤 100회를 채우면 기념 수건을 하나 만들려고 해요. 거기에 제 인생을 세 줄로 기록할 거에요. ‘20대 신장기증, 30대 마라톤 풀코스 100회, 40대 울트라마라톤 100회.’” 20대에는 자신의 신장 하나를 생면부지의 타인에게 내어줬다. 30대에는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100번 완주했다. 어느덧 마흔여덟이 된 지금 생존 시 신장기증인 김세영씨는 100㎞ 이상을 달리는 울트라마라톤 100회 완주를 향해 달리고 있다. 김세영씨가 지금까지 완주한 울트라마라톤은 79회. 서해에서 출발해 대관령을 넘어 동해 경포대까지 308㎞를 달리는 한반도 횡단 마라톤도 여섯 차례 완주했다. 발바닥에 피물집이 잡히고 온몸이 지쳐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김씨가 이토록 달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19년 전 신장 하나를 떼어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기증한 뒤 주변에서는 그에게 “신장이 하나뿐인데 괜찮으냐”, “몸이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건넸다. 김씨는 말 대신 자신의 몸으로
2026.09.22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