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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구상문학상 수상작 발표 [지금 구청은]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사진)는 제16회 구상문학상 수상작으로 권선희 시인의 시집 ‘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30여 년간 영등포에 거주한 구상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역량 있는 문인을 발굴하고자 구상선생기념사업회와 2009년부터 구상문학상을 선정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초토의 시’ 등을 남긴 구상 시인은 노벨문학상 후보에 두 차례 오르는 등 현대 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수상작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어촌 마을을 무대로 한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을 준다” 등의 심사평과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영등포구청장과 구상선생기념사업회장의 상장,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수한 기자
2024.11.15 11:49 -
은평구, 사회적 약자 배려 ‘맘편한 행복창구’ [지금 구청은]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사진)는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맘(Mom)편한 행복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맘(Mom)편한 행복창구는 민원서류·여권 발급으로 구청 민원실을 찾은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이용자, 장애인, 노약자 등의 신청 업무를 우선 처리해 주는 창구다. 2017년 1월 처음 도입 이후 매년 약 200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육아하는 여성이나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우영 기자
2024.11.15 11:49 -
11월 이달의 임산물…생김새도 효능도 ‘뇌’처럼 똑똑한 ‘호두’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1월 이달의 임산물로 사람의 뇌를 닮은 두뇌 영양간식인 ‘호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호두는 뇌 건강의 핵심적인 영양소인 오메가-쓰리(3) 지방산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기억력을 높이고 노화의 주범인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한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은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고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고소하고 씹는 맛이 일품인 호두는 요리에 풍미를 더해주며 제빵이나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달콤하게 조려 간식으로 먹거나 샐러드나 요거트에 얹어 고소함을 더하기도 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풍부한 영양과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호두는 건강한 식탁에 꼭 필요한 임산물이다&rdquo
2024.11.15 13:15 -
‘여직원 성폭행 논란’ 김가네 회장…‘오너 2세’ 아들이 사과하고 ‘해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정현(35) 대표이사가 부친이자 전 대표인 김용만(68) 회장의 직원 성폭행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아울러 부친인 김용만 회장을 해임했다. 김 대표는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 전 대표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과 피해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대표의 부정행위로 인해 피해 직원분에게 큰 상처를 줬을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 임직원마저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무엇보다도 피해 직원분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가맹점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김 전 대표 개인의 부정행위이며 당사 경영진은 김 전 대표가 더 이상 당사와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다.
2024.11.15 11:43 -
해외직구 위조상품 단속 시스템, 가동 6개월만에 5000여건 단속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특허청과 관세청이 시범 가동 중인 통관단계 ‘해외직구 위조상품 단속 시스템’이 6개월간 5116건의 위조상품을 단속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직구 위조상품 단속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허청(청장 김완기)과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15일 인천본부세관(인천시 중구)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직구 위조상품의 효과적 단속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해외직구를 통한 국내 유입이 새로운 위조상품 유통경로로 떠오르면서 해외직구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키 위해 마련했다. 해외직구 위조상품은 국경을 넘으면서 반드시 통관단계를 거치는 만큼, 특허청의 지식재산권 전문성과 관세청의 통관 단속 전문성이 결합된 협력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허청과 관세청은 특허청이 해외직구 플랫폼을 모니터링한 후 위조상품 판매 정보를 적발해 관세청에 제공하면, 관세청이 통관단계
2024.11.15 13:02 -
“제 아기 데려가실 분?” 30대父, 온라인서 만난 女에 친자식 떠넘겨 재판行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친자식을 이름도 모르는 여성에게 불법으로 떠넘긴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이 남성이 유기한 아기는 출생신고도 돼 있지 않아 정식으로 입양절차를 밟지 않았고, 아기를 데려간 여성과도 연락이 닿지 않아 행방조차 알 수 없는 상태다. 15일 대전지법 형사11단독(부장 장민주)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형의 집행을 2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9일 대전 중구 모 산부인과 병원에서 배우자가 낳은 아이를 출생신고조차 하지 않고 불법 입양 보냄으로써 사실상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부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아이를 키워줄 사람을 모집한 뒤, 이에 응한 생면부지의 여성을 만나 갓난아이를 넘겨줬다. 당시 아이를 데려간 여성이 누구인지 신원 파악이 안 돼 현재 아이의 소재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후 변론에 나선 A씨
2024.11.15 11:46 -
"마약했어요" 김나정, '진짜'였다…결국 불구속 입건, 수사 중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아나운서·기상캐스터로 활동했던 방송인 김나정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김나정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다. 김나정은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서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으며, 당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나정의 주거지를 고려해 관할 관청인 경기북부청에 사건을 이관했다. 앞서 김나정은 지난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필리핀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마약 투약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마닐라 콘래드 호텔이다.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다”며 “무서워서 공항도 못 가고 택시도 못 타고 있다”고 SNS에 적었다. 이후 같은 날 정오가 지났을 무렵 김나정은 마닐라에서
2024.11.15 11:41 -
“N수생, 허수 가능성...가채점 정확도 높여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4일 치러지면서 본격적인 입시 레이스가 시작됐다. 전문가들은 ‘사상최대 N수생’ 응시 때문에 재학생이 위축될 수 있다면서도 정확한 가채점을 바탕으로 입시 전략을 짜야 한다고 했다. 또 가채점을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전략 수립에 유리할 것이라고도 조언했다. 입시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수험생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현안은 ‘정확한 가채점’이다. 수능 성적은 ㅇ오는 12월 6일에야 고지 된다. 가채점을 통해 본인들의 점수를 가급적 빨리 정하고 입시 전략을 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본인의 가채점을 토대로 본인의 예상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 뒤 오는 16일부터 본격화되는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N수생이 올해 사상 최다라고는 하지만 7~8월 이후 반수를 결심한 수험생이 많다. 이들은 허수일 가능성도 있다&rdq
2024.11.15 11:28 -
변우석,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고소장 제출, 선처 없어"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변우석이 악플러에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5일 "당사 소속 배우 변우석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변우석과 관련한 악의적 비방, 모욕 등의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소속 배우와 관련한 악질적인 범죄 행위에 대한 상황을 확인했다"라며 "이에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의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 범죄 행위에 대한 충분한 증거 자료를 수집했으며, 관련 행위자들에 대해 법무법인을 통해 법리검토를 거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 및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글과 댓글을 게시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법적 조치의 대상"이라며 "당사는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어
2024.11.15 11:37 -
정시 합격선 서울대 의대 294점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입학하기 위해선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294점(이하 원점수·3개 영역 기준)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어, 수학 등이 지난해 보다 쉽게 출제돼 합격선이 올라갈 것이란 관측에서다. 지방대 의대 입학 가능 점수는 276점 이상으로 예측됐다. 서울 소재 인문계 대학 입학 가능선은 205점 이상으로 분석됐다. 종로학원은 15일 ‘대학별 합격 예상 점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 의예과는 수능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합산 기준 294점(전년 292점)이 합격선으로 분석됐다. 다른 대학 의예과의 경우 ▷연세대 292점(전년 290점) ▷성균관대 291점(전년 289점) ▷고려대 290점(전년 288점) 등이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국어와 수학이 쉽게 출제돼 원점수 합격선이 상승 했다. 탐구 영역은 어렵게 출제돼 점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4.11.15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