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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직자 법률리스크 잇단 해결…YK, 박춘기 전 부장판사 영입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법무법인 YK는 울산지방법원과 부산지방법원에서 부장판사를 역임한 박춘기 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를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대표는 YK 울산 분사무소에서 형사사건과 기업 법무 등 지역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 대표변호사는 울산 학성고와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같은 해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1년 법관으로 임관해 창원지방법원, 부산지방법원, 부산고등법원을 거쳐 2010년 울산지방법원, 2012년 부산지방법원에서 부장판사를 지냈다. 2014년 퇴임 후 울산에서 변호사로 복귀한 박 대표는 형사와 기업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건을 맡아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2019년 해외자금 유치 과정에서 자금의 귀속과 보관 지위가 쟁점이 된 중소기업 대표의 횡령 사건을 맡았다. 박 대표는 해당 자금이 피해회사 소유가 아니라는 점과 피고인이 이를 보관하는
2025.04.28 12:07 -
경찰, 이재명 신변보호에 대선후보 전담팀 일부 조기 투입
경찰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호를 전담할 경호팀 일부를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전 대표의 신변보호에 조기 투입한다. 통상 대선 후보자 등록일 이후 본격적인 경찰 경호가 시작된 전례를 복기하면 달라진 조치다. 최근 정치·사회적 위험 요인이 있고 대선후보가 조기에 확정된 상황 등을 경찰과 민주당이 고려해 선제적 경호 조치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경찰청은 금명간 이 후보 측에 대선후보자 전담경호요원 일부를 선제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담경호팀이 투입되면 이 후보는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에게 제공되는 ‘을(乙)호’ 경호를 받게 된다. 대통령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갑(甲)호 경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이 후보는 이미 지난 3월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문자 제보를 계기로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 현재까지 신변보호 조치를 받아왔다. 다만 전날 민
2025.04.28 12:00 -
‘대선후보’ 이재명, 경찰 28일부터 전담경호팀 조기 투입[세상&]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전 대표를 대상으로 경찰이 대선 전담 경호팀을 투입하기로 했다. 최근 정치·사회적으로 후보자에 대한 위협 가능성이 있고 대선후보가 조기에 확정된 상황 등을 경찰과 민주당이 고려해 선제적 경호 조치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28일부터 이 후보 측에 대선후보자 전담경호요원 일부를 선제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담경호팀이 투입되면 이 후보는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에게 제공되는 ‘을(乙)호’ 경호를 받게 된다. 대통령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갑(甲)호 경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이 후보는 이미 지난 3월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문자 제보를 계기로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 현재까지 신변보호 조치를 받아왔다. 다만 전날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되면서 기존 신변보호 수준을 넘어 대선후보 신분에 걸맞은 한층 강화된 경호 체계를 적용받게 될
2025.04.28 12:00 -
“불임이 걱정 되나요?”…복지부, 남녀 생식세포 냉동 지원…최대 200만원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28일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영구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에게 난자·정자 냉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 사업은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적인 생식기능 손상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에게 생식세포 동결·보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술이나 항암치료 전 난자·정자 냉동 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향후 임신·출산 가능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난소·고환 절제, 항암치료 등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로 인해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다. 연령, 소득,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난자·정자 냉동을 위해 필요한 본인부담금의 50%를 생애 1회 지원한다. 여성의 경우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난자·정자 냉동 절차를 진행하고 의료기관에 비용을 우선 납부한 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
2025.04.28 11:57 -
강릉 주택가서 군 포탄 ‘쾅’…폭발 사고로 3명 중경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강원 강릉 주택가에서 군 포탄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28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2분께 강릉시 입암동의 한 주택가에서 고물 분류 작업 중 군 포탄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80대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함께 있던 80대 B씨와 60대 C씨 등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주택에 고물 등을 모아두며 소규모로 고물상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현장에서 군 포탄 10여개를 수거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유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5.04.28 11:41 -
항아리 속에 돌도끼 든 알몸 남성…울주군 축제 홍보 이렇게까지 한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커다란 독 항아리 속에 알몸 남성이 상반신만 드러낸 채 들어가 돌도끼를 들고 있다. 무슨 일 일까?’ 울산 울주군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 ‘울산옹기축제’ 홍보 영상이 화제다. 28일 울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만든 ‘한국판 퉁퉁퉁 사후르’ 영상이 전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영상 속에서 항아리에 들어간 남성은 도끼를 들어 올린 채 멈춰있다. 다양한 카메라 각도에서 멈춰 있는 남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끝에는 울산 옹기축제 일정이 소개됐다. 이 영상은 유명 모바일 게임 ‘항아리게임’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게임 이름은 캐나다 누들케이크 스튜디오가 제작한 모바일 게임 ‘겟팅 오버 잇 위드 베넷 포디’다. 게임 속 캐릭터는 솥에 하체가 낀 나체의 대머리 남자가 오함마만을 들고 돌과 가구 등이 쌓인 산을 오른다. 게임 개발자 베넷 포디는 철학자 출신으로, 게임 속 주인공은 그
2025.04.28 11:39 -
보건의료정보원 ‘나의건강기록 앱’, ‘2025 대한민국 공공혁신서비스 이노스타’ 인증 획득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제공하는 ‘나의건강기록 앱’이 ‘2025 대한민국 공공혁신서비스 의료데이터 중계서비스 부문 이노스타(INNO STAR)’인증을 공공기관 최초로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노스타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이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를 위해 혁신성, 사용 편의성, 품질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브랜드 및 상품·서비스에 수여하는 제도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개인의 건강정보를 안전하게 통합 관리하고, 능동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잡한 의료 데이터를 시각화해 사용자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인정 받았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은 “‘나의건강기록 앱’은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의건강기록
2025.04.28 11:37 -
한국환경공단,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 심사서 최고 등급 달성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8일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 심사’에서 72개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인 2등급 양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전관리등급 심사는 공공기관 종사자와 시설 이용 국민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지난 2020년에 도입됐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경영진 주관 고위험재해 발생현장 중점 안전관리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중심 자율안전경영체계 확립 ▷안전보건 관계법령 및 정부지침 적극 이행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영진의 안전보건활동 참여도와 안전문화 확산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종사자까지 전반적인 안전의식이 높아진 결과”라며 “더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과 체계적인 안전경영활동을 통해 대국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11:36 -
환경부, 국제협력 강화 위해 범부처 협력망 체계화·확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는 국제사회 환경 분야 논의에 곧바로 대응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한 외교공관 기후·환경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탈리아, 브라질 등 64개국의 주한 대사·부대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등 국내 주재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한 90여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국내 탄소중립 정책 ▷국제개발 협력 현황 및 추진 전략 등을 소개하고, 각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자원순환, 물관리 등 국가별 환경정책의 우선순위에 따라 환경부의 관련 정책 실국장 및 산하기관장이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간담회를 국가별 안건도 같이 논의하는 정례 협의체로 발돋움시킬 예정이다. 또 환경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1997년 이후 28년 만에 국내에 유치한 ‘세계 환경의 날’ 행사계획을 공유하고 협력국 장관의 지원과 참여를 요청한다. ‘세계 환경의 날’은 ‘플라스
2025.04.28 11:36 -
안마도 꽃사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야생동물 영업허가제 시행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식 밀도가 너무 높아 농림수산업 등에 피해를 주거나 주민 생활에 피해를 주는 꽃사슴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다. 환경부는 국내 생태계 보호를 위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4월 28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서식밀도가 너무 높아 농림수산업 등에 피해를 주거나 주민 생활에 피해를 주는 ‘꽃사슴’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한다. 유해야생동물은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종을 말한다. 피해를 입은 자가 지자체에 포획허가 신청을 하면 피해상황, 개체수 등을 조사 후 포획 외에 다른 피해방지 방법이 없는 경우 등에만 허가해 제한적으로 포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꽃사슴은 1950년대 이후 대만과 일본에서 가축으로 수입된 외래종으로, 번식력이 강하고 천적이 없어 유기된 후 빠르게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 초본류·열매·나무껍질 등을 무분
2025.04.28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