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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예금 가입하면 오만원 신권 냄새나는 다이어리 증정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iM뱅크는 정기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제 오만권 신권의 냄새를 입힌 스티커와 다이어리로 구성한 ‘iM 리치 다이어리’ 특별패키지를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따라서 다음달 3일까지 iM뱅크 앱에서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 또는 가입 기간 1년 이상인 정기예금에 가입한 개인 고객이 대상이다. iM 리치 다이어리 패키지는 금융권 최초로 실제 오만원 신권의 향(香)을 모티브로 제작한 스티커 2종과 신권 향기가 스며든 날짜형 다이어리로 구성됐다. 신권 향 스티커는 iM뱅크 대표 캐릭터인 단디·똑디를 활용한 단디 달러, 금화 동전 똑디 스티커로 다이어리에 붙여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행운의 숫자 7을 모티브로 모두 700명의 정기예금 가입 고객을 추첨해 다이어리 패키지를 증정한다. iM뱅크 관계자는 “‘새 돈 냄새를 맡는 매일’을 콘셉트로 신권 냄새가 나는 다이어리를 만들었다”며 “고객들이 iM 리치 다이어리와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2024.12.09 17:32 -
경남TP, 친환경 선박기자재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
[헤럴드경제(창원)=임순택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9일 경남TP 조선해양본부 회의실에서 ‘2024년 조선해양기자재 친환경 유망품목 개발지원사업’(이하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경남 지역 조선해양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기자재의 국산화 개발과 중소 기자재 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가람, 미르이엔지 등 경남 도내 조선해양 관련 기업들이 친환경 선박 기자재 국산화와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가람은 조선해양산업의 용접 품질 향상을 위한 용접 지원장비 개발과 금형 제작 지원을 받아 초도품 제작과 제품 개선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용접기 판매로 국내 매출 300만 원을 올리고 신규 고용 2명을 창출했다. 또 조선해양 관련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기술 홍보와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르이엔지는 금속 와이어 적층 방식(WAAM)을 이용한 선박 에너지 저감 장치 개발을 통해 세이버 스테
2024.12.09 17:27 -
대구시, TK신공항 배후 신도시 ‘군위하늘도시’ 마스터플랜 발표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북 신공항이 들어서는 군위군을 에어시티로 개발하는 종합 계획 청사진이 나왔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군위하늘도시는 2030년 TK신공항 개항을 대비해 주거, 상업, 산업, 교육 및 의료기능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서 신공항 인근에 위치하며 전체 면적 1070만㎡에 계획인구 14만명 규모로 제1,2첨단산단 등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25만 군위시대를 견인할 핵심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전체 325만평의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신공항 활성호와 장래 수요를 감안해 총 2단계로 나눠 2045년까지 단계별로 개발될 계획이다. 1단계는 490만㎡ 약 2만세대 규모다. 시는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2030년 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약 75만㎡(약 5000세대)의 주거단지를 우선 조성해 공항 종사자와 개발에 따른 이주민의 주거 서비스 제공 등 초기 공항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후 2034년까지 주거, 상업, 산업, 교육, 의료시설 등 우
2024.12.09 17:26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국민의힘, 내란공범 길 가겠는가…수괴 탄핵하라”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9일 논평을 통해 “지난 7일 국민의힘의 방해로 인해 대통령 탄핵소추가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105명의 의원들은 아예 표결에도 불참해 내란 공범의 길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국헌 문란, 헌법 파괴 지시를 내린 내란 수괴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가로막는 의원들은 헌법 앞에 무릎 꿇어 사죄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추경호, 김기웅, 최은석, 강대식, 김상훈, 우재준, 김승수, 주호영, 이인선, 유영하, 윤재옥, 권영진 의원은 내란 공범의 길에서 빠져나와 헌법 수호의 길을 선택하길 촉구한다”며 “이번 토요일에 있을 탄핵소추 표결에 참석하고 찬성해 대한민국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추경호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계엄 선포 직후 윤 대통령과 소통한 정황이 있다며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계엄 선포를 ‘해프닝’이
2024.12.09 17:10 -
생후 한 달 된 아들 살해한 뒤 4년 만에 자수…20대 아빠 구속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생후 1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4년 만에 자수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9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전날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아내 B(20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A씨는 2020년 10월쯤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자택 안방에서 생후 1개월 된 아들 C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이를 알게 된 B씨와 함께 인근 공원 옆 풀숲에 C군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있다. A씨 부부는 지난 4일 오전 오산경찰서를 찾아와 범행을 자백했으나, 아들의 시신을 유기했다고 지목한 장소에서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실상 무직 상태인 이들은 생활고를 겪다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이후 A씨 부부는 오산으로 이사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다른 자녀는 없는 상태다. 경찰은 이들이
2024.12.09 17:06 -
“촛불집회 간다고 하니 결제 취소했다” 택시비 거절한 택시기사들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열린 가운데, 택시기사가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택시비를 받지 않았다는 인증글이 연이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는 “기사님이 국회 앞에 내려주시고 2분 후에 결제 취소하셨다”는 글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신용카드로 택시비 2만3500원을 결제했으나 결제가 취소된 내역이 담겼다. 2만원이 넘는 운임이 나왔음에도 택시기사가 직접 결제를 취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설 ‘천 개의 파랑’ 등을 펴낸 천선란 작가 역시 비슷한 경험담을 전했다. 천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택시 타고 여의도 가는 중인데 택시 기사님도 조금 이따 여의도에 오신다기에 우리 LED 촛불을 나눠 드렸다”고 적었다. 이어 “그랬더니 택시비 안 받으시겠다고 미터기 끄셨다”며 “‘놀러 간다고 생각하고 가요. 나들이 가듯이’라고 말했다”고
2024.12.09 17:05 -
국립부경대 학생팀, 2024 X-corps+페스티벌 ‘대상’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실전문제연구단의 ‘유니부경’ 팀이 최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2024 X-corps+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연구재단과 엑스코어플러스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부산대, 국립목포대, 국립군산대, 서울대, 중앙대, 숙명여대, 인하대, 한양대 등 전국 9개 대학에서 총 36개 팀이 참가했다. 국립부경대 실전문제연구단의 유니부경 팀은 정민주 학생을 대표로 이창민, 석가현, 이혜원, 김봉석 학생과 반도체 공정 약품 기업 유니스의 문부현 소장이 공동으로 수행한 ‘용액공정용 유기 기반 NIR 포토디텍터 제작’ 연구 결과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이기도 하다. 이들의 연구는 근적외선 고감도 검출기를 활용한 생체 신호 탐지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유기 반도체 기반의 솔루션 공정형 NIR 검출기를 제작해 심박수 등 생체 신호를 안정적으
2024.12.09 17:02 -
“의대 수시 모집 합격자 이미 나왔다” 비상계엄에도 의대 증원 그대로 간다
‘2025년 의대 모집중단’ 요구 이주호 “논의 불가” 재확인 “교육 개혁 변동 없어…차분하게 추진할 것”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더욱 거세진 가운데, 교육부가 “2025학년도 입학정원 재조정은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등 개혁 과제에 대해서도 “변동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김홍순 교육부 부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은 이미 합격자 발표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현 시점에서 입학정원을 논의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계엄령 여파로 의료계 비판 수위는 의료 개혁 중단을 넘어 대통령 퇴진으로까지 확산한 상태다. 이날 오전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성명에서 “2025학번이 설령 선발되어도 2024학번과 동시 교육이 불가능하다. 이는 결국 2026학번 인원의 모집 불가능으로
2024.12.09 16:56 -
김용원 인권위윈 “탄핵 말고는 다 위헌!”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질서있는 퇴진’엔 “소속 국회의원들 탄핵소추 절차에 참여시켜야”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겸 군인권보호관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방안 외 직무정지는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9일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야기한 중대 사태에 대한 책임 추궁은 헌법과 법률이 예정하고 있는 절차에 따라 헌법합치적으로 또 합법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에 의한 대통령의 권한 행사 정지는 헌법에 합치되지만 그 밖의 방식으로 대통령의 권한 행사를 사실상 정지하도록 하는 것은 어떤 이유나 명분으로도 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주장하고 있는 ‘질서있는 퇴진’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 운운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을 할 것이 아니라 소속 국회의원들을 탄핵소추 절차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은 인권위 내부에서 계엄 선포에 따른 인
2024.12.09 16:53 -
‘사라진 145억’ 제주 카지노 도난사건 주범 4년 만에 붙잡혔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제주의 한 카지노에서 발생한 ‘145억원 증발 사건’의 주범이 3년11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제주경찰청은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의 VIP 금고에서 145억6000만원을 훔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횡령)로 카지노 자금을 관리하던 중국계 말레이시아 국적의 임원 임모(58·여) 씨를 인터폴 수배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붙잡아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관련 사실을 대체로 인정하고 있다. 다만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경영진 교체 시기에 이전 경영진의 요구가 있어 돈을 빼돌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입증한 증거자료를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임씨는 지난 2020년 1월께 회사 경영진이 교체되는 어수선한 틈을 이용해 카지노 손님 모집 에이전트 업체 직원인 중국인 우모(36) 씨 등과 공모해 카지노 내 VIP 금고에 보관 중인 145억6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를 운영
2024.12.09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