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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성서산단 차부품공장 불 5시간만에 진화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성서산업단지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5시간 만에 진화됐다. 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께 달서구 장동 성서 1차 일반산업단지 자동차 베어링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나 이날 오전 2시 14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철근콘크리트(RC 슬라브) 구조로 지어진 지상 4층 높이, 연면적 3353㎡ 규모의 공장 1개 동과 내부에 있던 제조 설비 등이 모두 탔다. 당초 공장 안에 직원 7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확인 결과 직원 20명이 있었고 모두 자력 대피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공장 안에는 근로자용 숙소가 있었다. 불이 난 뒤 달서구는 장기동 경로당을 대피 외국인 근로자들이 임시 숙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날 오후 9시 38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화재로 다량의 검은 연기가 퍼지자 '주변 도로 통행 시 우회하고 주민은 접근
2024.11.15 08:44 -
대구가톨릭대,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 대통령 표창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기술협력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대구가톨릭대가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과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전날 열린 행사에 참석한 성한기 총장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산업 현장의 기술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연구진과 지역 중소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실무 적용 가능한 기술들을 공동으로 개발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한기 총장은 "대구가톨릭대는 혁신적 연구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과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08:34 -
서초구, 강남대로 보행로 대형화분 철거 “보행로 더 쾌적하게”
서울 서초구는 강남대로 강남역~신논현역 구간 보행로 중앙에 설치된 대형 화분과 의자 50여개를 철거했다.[서초구 제공][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강남대로 강남역~신논현역 구간 보행로 중앙에 설치된 대형 화분과 의자 50여개를 철거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10년 전 강남대로변 불법 노점을 철거하면서 노점이 보도 위로 올라오지 않도록 대형 화분과 의자를 설치했다. 현재 강남대로 보행로는 노점 없는 거리로 완전히 정착됐다. 하지만,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경기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광역버스정류소 일대에서 퇴근 시간 북새통을 이뤄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기존 대형 화분과 의자가 그동안 역할을 다했다고 보고 보행자가 더 쾌적하게 다닐 수 있도록 화분과 의자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당초 화분과 의자를 설치한 목적은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노점을 근절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
2024.11.15 08:35 -
김승수 의원, 대표발의'김호중 방지법'국회 본회의 통과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대표발의한 음주운전 적발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추가로 술을 마시는 방법으로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는 술타기 수법을 금지하는 '김호중 방지법'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도로교통법 일부법률개정안(김호중 방지법)'은 국회의원 재석 289명 중 286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되면서 이른바 술타기 수법을 처벌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이른바 김호중 방지법 세부내용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 있다고 인정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은 자동차 등 노면전차 또는 자전거를 운전한 후 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추가로 술을 마시거나 혈중알코올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약품 등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물품을 사용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음주측정 방해 행위자에게도 면허취소
2024.11.15 08:24 -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사무국장, ‘부정 채용’ 드러나…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신청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근무중인 사무국장이 부정 채용으로 임용됐다는 신고가 국민권익위원에 접수돼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해 모집 공고를 통해 채용된 사무국장은 공고 채용지침 규정에 의한 실무경력이 상당히 부족한데도 이를 인정받아 임용된 사실이 권익위원회(이하 귄익위)가 전국적으로 지시한 채용비리 전수조사에 따른 인천시 감사에서 사실로 드러나자, 채용비리 피해자는 권익위 등에 구제를 요청했다. 특히 부정 채용으로 임용된 사무국장의 부적합한 경력을 심사해 최종합격자로 채용시킨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이하 센터)와 인천광역시 등 관련 공무원들도 채용 규정 등을 위반한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났는데도 공정하지 못한 채용에 대한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채용비리 피해자에 따르면 센타는 지난해 6월 사무국장 채용 공고에 따라 최종 임용된 현 사무국장의 경력이 부적합했는데도 이를 합격시킨 사실이 인천시 감사에서 드러나자, 채용비리로 피해를 입었다며
2024.11.15 08:09 -
은평구, 임산부 등을 위한 ‘맘(Mom)편한 행복창구’ 운영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맘(Mom)편한 행복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맘(Mom)편한 행복창구’는 민원서류 및 여권 발급으로 구청 민원실을 찾은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이용자, 장애인, 노약자 등의 신청 업무를 우선 처리해 주는 창구다. 지난 2017년 1월 처음 도입 이후 매년 약 200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육아하는 여성이나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07:22 -
서울시, ‘2025 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국제공모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조성할 작가정원에 대한 국제공모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서울 곳곳의 공원 및 녹지 공간에 수준 높은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정원문화 및 정원산업 발전을 위해 2015년 이후 매년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내년 정원박람회는 보라매공원에서 5월부터 5개월 간 펼쳐진다. 국제공모는 ‘세번째 자연(The Third Nature)’을 주제로 한곳당 250㎡ 내외 면적의 5개 작품을 모집한다. ‘세번째 자연’은 원생의 자연인 제1의 자연, 도시‧농경지 등 인공환경인 제2의 자연이 아닌 자연과 인간의 경계에 있는 정원의 속성을 표현한 주제다. 시는 이를 통해 정원에 대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해석을 담은 작품들이 제시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 작가정원 작품은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식재’ 위주의 자연주의
2024.11.15 07:41 -
서울시복지재단, ‘청년통장 토크콘서트’ 개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사회초년생의 자산형성을 돕는 ‘청년통장 토크콘서트’를 오는 16일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자산형성 첫 걸음’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는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를 진행하고 있는 이진우 삼프로TV 부대표가 ‘돈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이 ‘스쳐가는 월급, 이대로 괜찮을까’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2부 경제 토크에서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이 부대표, 김 소장이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은 “청년의 자산형성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07:47 -
전국 흐리고 오전까지 비 소식…낮 최고 17~22도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금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경기 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경기 남부 제외)과 강원 영서에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1㎜ 안팎, 대전·세종·충남·충북 5㎜ 안팎, 광주·전남 5~1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 미만이다. 제주도는 16일까지 10~50㎜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2도, 인천 14.6도, 수원 13.1도, 춘천 10.6도, 강릉 13.7도, 청주 13.7도, 대전 12.6도, 전주 15.3도, 광주 14.2도, 제주 17.0도, 대구 12.6도, 부산 15.9도, 울산 13.9도, 창원 14.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2024.11.15 06:33 -
“콜택시냐”·“폼도 없다”…수능 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들 불만 터져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경찰이 순찰차로 수험생을 태워주고 수험표를 가져다주는 모습은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마다 등장하는 장면이다. 하지만 전날 치러진 수능에서도 ‘익숙한’ 장면이 반복되자, 경찰 내부에서 이를 두고 직무집행 범위를 벗어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수능 당일 전국에서 수험생을 154차례 경찰차로 실어 날랐고, 집에 놓고 온 수험표도 9번이나 찾아주는 등 187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이를 놓고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는 “수험생 호송이 이제 경찰 전통 업무냐”, “긴급신고가 생기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현직 경찰관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우리가 콜택시냐”, “돈도, 가오(폼)도, 자존심도 없다”라는 등의 자조 섞인 반응도 나왔다. 물론 반론도 있다. 1년에 한 번 치르는 시험
2024.11.15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