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월 16일, 80억 주식 추가매입”… 1Q ‘실적 쇼크’ 회복될까 [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사재로 8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취득한다.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최대주주가 직접 매수에 나서며 HBM4 장비 수요와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반도체는 곽 회장이 오는 6월 16일 장내에서 8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취득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매입이 완료되면 곽 회장이 2023년 이후 사재로 취득한 한미반도체 주식은 총 645억원, 71만7638주로 늘어난다. 곽 회장의 지분율은 33.60%로 높아진다. 곽 회장은 지난 4월 27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 당시 취득 단가는 31만5407원으로, 2023년 이후 누적 자사주 취득액은 565억원이었다. 지분율은 33.57%로 올라섰다. 이번 추가 취득은 한미반도체의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15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26.05.19 15:32
한솔제지 영업익 ‘반토막’…문제는 2분기 순익
한솔제지가 올해 1분기 펄프 가격 상승과 에너지 비용 부담 여파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제지산업은 제조 원가에 원재료비 비중이 40%를 넘고, 에너지 비용까지 포함하면 생산고정비가 50%까지 올라가는 산업군이다. 원재료비 상승 부담을 제품가격에 충분히 반영치 못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업계에선 2분기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이 한솔제지 재무제표에 반영될 경우 적자전환이 불가피 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5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7%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34억원으로 49.0% 감소했다. 수익성 악화 배경으로는 펄프 가격 상승이 꼽힌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수입 펄프(BKP) 가격은 지난해 평균 톤당 543달러에서 올해 1분기 612달러로 12.7% 상승했다. 반면 산업용지 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0.3% 하락했고, 인쇄용지·특수
2026.05.18 11:25시총 35조에 영업익 85억? 한미반도체 ‘실적쇼크’…‘HBM 프리미엄’ 2분기가 가른다[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시가총액 35조원대 반도체 장비주 한미반도체가 올해 1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85억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타고 장비 발주 역시 크게 늘어날 것이라 시장의 기대치를 한참 벗어난 수치다. 실적 악화를 직접 타격한 것은 아시아 시장 매출의 급격한 쇠퇴였다. 한미반도체 측은 “2분기 TC본더 수주가 집중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2분기 실적이 숫자로 확인되기 전까진 시장의 의구심은 가라앉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15일 장 마감 후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09억원, 영업이익 85억원, 당기순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5%, 영업이익은 87.9%, 당기순이익은 65.2% 각각 감소했다. 증권가 전망치가 매출 1900억~2000억원, 영업이익 900억~1000억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어닝 쇼크’로 볼 수 있는 수치다. 시장기대치
2026.05.18 10:18
‘판가 추락 펄프값 폭등’ 한솔제지, 1Q 영업익 반토막… 2분기는 더 걱정[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솔제지가 올해 1분기 펄프 가격 상승과 에너지 비용 부담 여파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제지산업은 제조 원가에 원재료비 비중이 40%를 넘고, 에너지 비용까지 포함하면 생산고정비가 50%까지 올라가는 산업군이다. 원재료비 상승 부담을 제품가격에 충분히 반영치 못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업계에선 2분기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이 한솔제지 재무제표에 반영될 경우 적자전환이 불가피 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5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7%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34억원으로 49.0% 감소했다. 수익성 악화 배경으로는 펄프 가격 상승이 꼽힌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수입 펄프(BKP) 가격은 지난해 평균 톤당 543달러에서 올해 1분기 612달러로 12.7% 상승했다. 반면 산업용지 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0.3
2026.05.15 19:00
깨끗한나라, 89조 美 화장지 시장 도전장…장벽은 P&G·코스트코 PB·펄프값[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깨끗한나라가 미국 화장지 시장 공략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미국 현지 유통업체와 손잡고 자사 브랜드 ‘순수소프트’ 공급에 나서면서다. 다만 미국 화장지 시장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과 초대형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가 장악한 대표적 성숙 시장이다. 현지 생산 중심 구조에 물류비, 환율, 펄프 가격 부담까지 겹치면서 국내 업체 입장에선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깨끗한나라는 15일 미국 현지 유통업체와 화장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순수소프트’ 제품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되는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순수소프트 3겹’ 화장지다. 현지 주력 제품 대비 도톰한 3겹 구조와 부드러운 촉감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미국 화장지 시장은 약 590억달러, 우리 돈 약 89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화장지 시장이다. 그러나 시장 구조는 단순하지 않다. 미국 생활용품 시장 강자인 프록터앤갬블(P&G)의 ‘차민(Charmin)’, 킴벌리클라크의 ‘
2026.05.15 11:14
매트리스·에어컨…코웨이 ‘렌털 강자’ 입증
코웨이의 침대 렌털사업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코웨이의 강점인 방문점검판매원 영업을 기반으로 ‘매트리스 케어서비스’를 내세우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웨이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297억원, 250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웨이의 정수기 렌털·관리 모델이 침대까지 확장되면서 기존 제조업 중심의 침대시장 구도를 흔들고 있다. ▶매트리스 관리 서비스로 차별화…침대업계 흔들=14일 코웨이에 따르면 1분기 비렉스(BEREX)침대 신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코웨이의 1분기 국내 렌털계정 순증은 전년 동기 대비 81.8% 증가한 18만8000대를 달성했다. 침대를 비롯해 정수기,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코웨이의 국내 전체 렌털계정은 748만개에 달한다. 2011년 국내 최초 매트리스 렌털서비스를 시작한 코웨이는 ‘침대를 누가 빌려 쓰냐’는 인식을 완전히 바꿔놨다. 정수
2026.05.14 11:37
최대 실적 ‘코웨이’ 본업 넘어 매트리스·에어컨 무한 확장[중기+]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코웨이의 침대 렌털 사업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코웨이의 강점인 방문점검판매원 영업을 기반으로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를 내세우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웨이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297억원, 250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웨이의 정수기 렌털·관리 모델이 침대까지 확장되면서 기존 제조업 중심의 침대 시장 구도를 흔들고 있다. 11일 코웨이에 따르면 1분기 비렉스(BEREX) 침대 신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코웨이의 1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전년 동기 대비 81.8% 증가한 18만8000대를 달성했다. 침대를 비롯해 정수기,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코웨이의 국내 전체 렌털 계정은 748만개에 달한다. 2011년 국내 최초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 코웨이는 ‘침대를 누가 빌려쓰냐’라는 인식을 완전히 바꿔놨다. 정수
2026.05.11 19:30
학생 줄어 교육업체 다 어렵다?… 비상교육, 지난해 영업익 2배 껑충, 무슨일?[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학령인구 감소와 경쟁 심화로 교육업계 전반이 성장 한계에 봉착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비상교육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끌어올리며 뚜렷한 반등에 성공했다. 비상교육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688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111.5% 늘었다. 말그대로 ‘역대 최고매출’이다. 비결은 교과서 매출 덕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비상교육의 실적 개선은 지난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의 겸인정 교과서 연구개발이 본격적으로 영업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시점이 2025년부터 반영된 영향이 크다. 비상교육 측은 사업보고서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이 본격 시행되는 2025년부터 투자에 대한 성과 가 가시적으로 도출되고 있다. 스마트학습지 ‘온리원’ 사업이 비용 효율화로 손익이 개선돼 전반적인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실제 사업부문별 수치
2026.05.11 15:30
건자재 ‘투톱’ 1분기 실적…포트폴리오가 명암 갈랐다
국내 건자재업계 1·2위인 LX하우시스와 KCC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극명하게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통상 건자재업종은 주택경기라는 공통 변수를 타고 함께 오르내리는 경향이 강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LX하우시스가 시장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내는 사이, KCC는 매출이 소폭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이 10% 넘게 감소했다. 두 회사의 사업포트폴리오 차이와 글로벌 원자재 시황이 두 회사의 실적을 엇갈리게 만든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LX하우시스, 기대치 6배 웃도는 ‘서프라이즈’=LX하우시스는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45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49.7% 급증한 수치다. 시장 컨센서스(전망치)가 약 76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기대치의 여섯 배를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다. 주가도 이에 화답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같은 실적 급등의 배경으로는 주택 매매거래량 증가가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26.05.11 11:31
‘정규직 전환’ 하랬더니…중기부 산하 기관 자회사들, 퇴직 임원 보은 자리?[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명분으로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자회사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모기관 퇴직 임원들의 재취업 통로로 활용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중진공파트너스, 기보메이트, 한유원파트너스 세곳 자회사의 현재 대표 3명 모두 모기관 고위 임원 출신들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1년 공공기관 퇴직자가 모기관이 출자한 회사에 재취업 하는 문제가 광범위한 것을 두고 시정을 권고한 바 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 등에 따르면 중기부 산하 기관 가운데 자회사를 가진 곳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등 세곳이다. 각 기관은 각각 중진공파트너스, 기보메이트, 한유원파트너스를 자회사로 가지고 있다. 자회사들의 역할은 사업시설관리 및 청소 용역 등으로 대동소이 하다. 세곳의 자회사들은 모두 2018년에 설립됐는데, 이는 문재인 정부 당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목
2026.05.11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