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일 업로드 금지” 중기 AI활용, 보안규제 발목
“파일 업로드는 막혀 있어요. 회사에서 접속하면 업로드 버튼이 아예 안보여요. AI 활용 제약이 커요. 그래도 보안 때문이라는데, 어쩔 수가 없죠” 최근 AI도입에 적극적이라는 A기업 관계자의 말이다. 이 기업은 최근 전직원들에게 AI사용에 따른 월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AI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고취 등이 이 회사가 AI도입에 적극적인 이유다. 사내 AI 경진대회도 진행 중이다. 자신의 업무에 이렇게 활용해서 생산성을 높였다고 알리면 기여도에 따라 상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파일 업로드는 금지다. 중견사인 B사 역시 AI에 파일 업로드를 막아뒀다. 이유는 역시 보안 문제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지말라는 건 안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문제가 생길 경우 책임은 개인이 져야 하거든요”라며 “굳이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문제 생길 일을 만들고 싶지는 않죠”라고 설명했다. B사는 최근 제품 설계 단계부터 AI를 접목해
2026.06.02 11:38
“파일 업로드는 금지입니다”… 중기 현장 덮친 보안 역설 ‘반쪽 AI’ 우려[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파일 업로드는 막혀 있어요. 회사에서 접속하면 업로드 버튼이 아예 안보여요. AI 활용 제약이 커요. 그래도 보안 때문이라는데, 어쩔 수가 없죠” 최근 AI도입에 적극적이라는 A기업 관계자의 말이다. 이 기업은 최근 전직원들에게 AI사용에 따른 월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AI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고취 등이 이 회사가 AI도입에 적극적인 이유다. 사내 AI 경진대회도 진행중이다. 자신의 업무에 이렇게 활용해서 생산성을 높였다고 알리면 기여도에 따라 상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파일 업로드는 금지다. 중견사인 B사 역시 AI에 파일 업로드를 막아뒀다. 이유는 역시 보안 문제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지말라는 건 안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문제가 생길 경우 책임은 개인이 져야 하거든요”라며 “굳이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문제 생길 일을 만들고 싶지는 않죠”라고 설명했다. B사는 최근 제품 설계
2026.06.01 12:50
삼성·SK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까지 멈추나…레미콘 운반비 갈등, 6월 총파업 [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수도권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이 오는 6월 8일부터 전면 운행 중단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 파업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등 국가 핵심 반도체 건설현장까지 레미콘 공급 차질 가능성에 노출되면서, 이번 갈등이 자칫 반도체 공급망 문제로 확산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레미콘 사업자들은 노조측의 ‘노조성 인정’ 등을 문제로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다. 30일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측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실시한 파업 찬반 투표 결과, 수도권 조합원 7517명 중 7326명이 참여해 6603명이 찬성해 찬성률 87.8%로 파업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노조측은 “레미콘 제조사측은 ‘권역별 협상’ 뒤에 숨지 말고 즉각 통합 교섭에 나서라. 교섭 회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산업 혼란의 책임은 제조사에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파업 시기를 오는 6월 8일로 못박았다. 레미콘업체측도 강대강 모드다. 레미콘 업
2026.05.30 07:30
밤새도록 냉감 유지…열대야 식혀줄 ‘숙면매트’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 여름밤의 고민은 에어컨과 선풍기 사이에서 시작된다. 에어컨은 끄면 더워지고, 선풍기는 얼굴에 그대로 닿는 바람이 문제다. 밤새 에어컨을 켜기도 무섭다. 전기료 걱정 탓이다. 냉감 이불과 쿨매트도 한계가 있다. 시원한 냉감은 체온으로 금방 따뜻해진다. 이불의 시원한 지점을 찾아 등과 다리를 옮기다 보면 잠이 깬다. 이같은 고민을 완화해 줄 수 있는 제품이 있어 직접 지난 한달 동안 사용해봤다. 경동나비엔이 지난해 출시한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프로’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몸 아래에서 올라오는 냉기다. 이 제품의 설정 가능 온도는 최저 20도~최고 35도다. ‘찬 데서 자면 입이 돌아간다’는 걱정을 할 필요까진 없는, 적정한 수준의 온도다. 대신 27.5도 미만으로 설정을 할 경우 ‘저온 주의’ 안내 알림이 뜬다. 때이른 더위가 찾아온 5월 한달 동안 주로 맞췄던 온도는 23도 수준이었다. 전원을 켜고 실제로 매트의 온도가 떨어지는 데는 대략 10분
2026.05.29 15:32
눕자마자 냉감, 밤새 ‘쿨잠’…열대야 숙면템 ‘냉매트’
한여름밤의 고민은 에어컨과 선풍기 사이에서 시작된다. 에어컨은 끄면 더워지고, 선풍기는 얼굴에 그대로 닿는 바람이 문제다. 밤새 에어컨을 켜기도 무섭다. 전기료 걱정 탓이다. 냉감이불과 쿨매트도 한계가 있다. 냉감은 체온으로 금방 따뜻해진다. 이 같은 고민을 완화해줄 수 있는 제품이 있어 직접 한 달 동안 사용해봤다. 경동나비엔이 지난해 출시한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프로’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몸 아래에서 올라오는 냉기다. 이 제품의 설정 가능 온도는 최저 20도~최고 35도다. 때이른 더위가 찾아온 5월 한 달 동안 주로 맞췄던 온도는 23도 수준이었다. 전원을 켜고 실제로 매트의 온도가 떨어지는 데는 10분 정도 걸렸다. 설치는 비교적 간단했다. 구성품은 본체(슬립허브), 냉온매트, 매트커버, 연결호스 등 크게 4개다. 매트를 커버로 씌우고 본체와 매트를 연결하는 호스를 끼워 본체에 물을 붓고 나면 작동된다. 이 제품은 본체에서 물 온도를 낮춘 뒤 매트에 물을 순환시켜
2026.05.29 11:18
‘숙면매트’로 꿀잠 신세계... 경동나비엔, 4계절 매트 한달 써보니[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 여름밤의 고민은 에어컨과 선풍기 사이에서 시작된다. 에어컨은 끄면 더워지고, 선풍기는 얼굴에 그대로 닿는 바람이 문제다. 밤새 에어컨을 켜기도 무섭다. 전기료 걱정 탓이다. 냉감 이불과 쿨매트도 한계가 있다. 시원한 냉감은 체온으로 금방 따뜻해진다. 이불의 시원한 지점을 찾아 등과 다리를 옮기다 보면 잠이 깬다. 이같은 고민을 완화해 줄 수 있는 제품이 있어 직접 지난 한달 동안 사용해봤다. 경동나비엔이 지난해 출시한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프로’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몸 아래에서 올라오는 냉기다. 이 제품의 설정 가능 온도는 최저 20도~최고 35도다. ‘찬 데서 자면 입이 돌아간다’는 걱정을 할 필요까진 없는, 적정한 수준의 온도다. 대신 27.5도 미만으로 설정을 할 경우 ‘저온 주의’ 안내 알림이 뜬다. 때이른 더위가 찾아온 5월 한달 동안 주로 맞췄던 온도는 23도 수준이었다. 전원을 켜고 실제로 매트의 온도가 떨어지는 데는 대략 10분
2026.05.28 06:46
한국콜마 ‘지주사서 제외’…윤상현 ‘권력지도’ 더 선명해지나[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국콜마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지위를 상실했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정점으로 한 그룹 내 지배구조가 한결 단순화 됐다는 시각이 시장에서 나온다. 그동안 콜마 그룹은 콜마홀딩스를 지주사로, 한국콜마를 중간 지주사로 두고, 이외 HK이노엔 등 자회사들이 사업회사로 편재돼 있었다. 그런데 한국콜마의 지주사 지위가 사라지면서, 한국콜마가 사업회사 성격이 강해지고 지주사 제약에서 벗어나게 됐다. 시장에선 투자, 차입 등 계열사 편재가 보다 용이해지고, 한국콜마의 지주사 디스카운트도 일정 부분 해소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지난 22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공문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콜마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돼 지난 20일 공정위에 지주회사 적용 제외를 신고 했고 이에 대한 회신을 지난 2
2026.05.27 10:49
1월 방중 李대통령, 1분기에 웃은 건 누구?…K뷰티 실적표 열어보니[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1월, 올들어 첫 외교 무대로 중국 방문을 선택했다. 화장품 업계에선 ‘중국 붐’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김혜경 여사가 시징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에게 한국 뷰티 기기를 선물하고, 중국 현지 K뷰티 매장을 찾은 것도 중국 화장품 시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다만 올해 1분기 화장품 업계의 실적표를 분석하면,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는 일부 수혜를 누렸지면, 대형 화장품 회사들의 중국 실적은 기대치엔 미치지 못했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3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K뷰티 전체로 보면 호황이 이어진 셈이다. 하지만 중국 수출액은 4억7000만달러로 9.6% 줄었다. 반면 미국 수출액은 6억2000만달러로 40.9% 늘었다. 한국 화장품의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었다. 방중 기대감과 달리 수출 통계상 성
2026.05.26 09:30
30년 자영업자, 소진공 이사장 됐다… 인태연이 바꿀 소상공인의 미래[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코로나19가 절정으로 치닫던 지난 2021년 봄.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 한명이 뇌출혈로 쓰러졌다. 매일 수십만 건씩 쏟아지던 자영업자 지원금 신청을 처리하느라 토·일요일을 반납해온 소진공 직원이었다. 당시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이던 인태연은 대통령 위로금을 들고 전주의 병원으로 달려갔다. 환자는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대신 환자의 아버지가 인태연 비서관을 만났다. 전주에서 공무원을 지냈다는 아버지는 인 비서관에게 “공직자의 운명이다. 나라가 힘들 땐 몸을 갈아서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간은 흘러 그 때 인 비서관은 지금 소진공 이사장이 됐다. 올해 1월 이사장 직 공모가 뜨자 인 전 비서관은 지원서를 넣었다. 경쟁도 있었다. 이를 뚫어 낸 것은 과거 소상공인 정책을 청와대에서 담당하며 느꼈던 바, 30여년의 의류판매 자영업 경력, 그리고 현장에 무엇이 부족하고 어떻게 일을 벌여 나가야 한다는 비전을 잘 설명했기 때문일테다. 인 이사장은 지난 20일 서울
2026.05.23 07:30
호르무즈 숨통 트일까…건자재·페인트 ‘원유 보릿고개’ 여전 [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됐던 한국 유조선 1척이 해협을 빠져나왔다. 꽉 막혔던 해협의 통항이 부분 재개되면서 원유공급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마지막 단계(final stage)’라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관건은 석달 가까이 누적된 피해다. 원유 운반 시간, 원자재 조달 시간 등까지를 고려하면 여전히 풀어야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당장 ‘문제가 해결됐다’고 보기엔 어렵다는 지적이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5월 20일 사이 중동전쟁 관련 중소기업 피해·애로 접수 건수는 총 834건이었다. 이는 전주보다 35건 늘어난 수치다. 전체 접수 가운데 실제 피해·애로는 628건으로 전주 대비 24건 증가했다. 피해 우려는 135건으로 10건 늘었다. 피해·애로 유형별로는 운송차질이 276건으로 전체 피해·애로의 43.9%를 차지했다. 물류비 상승은 230건(36.6%), 계약 취소·보류
2026.05.21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