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강에서의 수영…’ [이상섭의 포토가게]
[헤럴드경제(파리)=이상섭 기자] 파리 센강 수질 문제로 연기됐던 2024 파리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공식 경기가 열렸다. 31일(현지시각) 현지매체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어 "오전 3시20분에 받은 센강 수질 분석 결과, 세계트라이애슬론연맹이 수영 가능하다고 평가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 남자 및 여자 트라이애슬론 올림픽 경기가 예정대로 오늘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30일 오전 8시에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센강 대장균 검출 수치 초과 등 수질 문제로 연기됐다.
2024.07.31 19:00‘금빛 찌르기…’ [이상섭의 포토가게]
[헤럴드경제(파리)=이상섭 기자]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이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은 생애 처음 출전한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개인전 8강에서 탈락의 아픔은 봤지만 두 번째 도전에서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진출, '금빛 찌르기'까지 성공했다. 이전까진 남자 사브르에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와 2021년 열린 도쿄 대회 때 김정환의 동메달이 올림픽 개인전 최고 성적이었다.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2019년과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보유한 오상욱은 올림픽 금메달까지 거머쥐며 한국 펜싱 선수 최초로 주요 국제대회 '개인전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
2024.07.28 05:48‘삐약이의 파리 적응 훈련’ [이상섭의 포토가게]
[헤럴드경제(파리)=이상섭 기자] 2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 마련된 탁구 경기장에서 신유빈이 훈련을 하고 있다. 신유빈은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 혼합 복식에 출전한다. 여자 단체전에선 전지희와 복식조로, 혼합 복식에선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다. 혼합복식은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종목으로 직전 대회인 도쿄올림픽 때 처음 도입됐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쑨잉사-왕추친 조(중국)에 이어 세계랭킹 2위다.
2024.07.23 04:08‘북한 올림픽 대표팀 in 파리’ [이상섭의 포토가게]
[헤럴드경제(파리)=이상섭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팀 선수들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베이징발 에어프랑스 201편으로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8년 만에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은 항저우아시안게임 기계체조 2관왕 안창옥을 비록해 육상과 유도, 복싱, 다이빙, 레슬링, 탁구 등 7개 종목 16명을 출전 선수로 등록했다.
2024.07.21 17:07‘파리올림픽 사전캠프…팀 코리아 플랫폼 공개’ [이상섭의 포토가게]
[헤럴드경제(퐁텐블로)=이상섭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을 일주일 앞둔 19일(현지시간) 대한체육회가 프랑스 퐁텐블로시에 위치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미디어데이를 통해 내부 시설을 취재진에 공개했다. 파리 플랫폼은 올림픽선수촌으로부터 84㎞ 떨어진 퐁텐블로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에서 선수단의 원활한 현지 적응을 위한 국가대표선수촌과 동일한 수준의 훈련·영양·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7.20 00:35‘파리의 치안은 우리가 지킨다’ [이상섭의 포토가게]
[헤럴드경제(파리)=이상섭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을 8일 앞둔 18일(현지시간) 파리 몽마르뜨 사크레쾨르 성당 인근에서 현지에 파견된 안전지원단 소속 경찰관들이 프랑스·브라질 경찰들과 함께 순찰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프랑스 정부는 이번 올림픽의 안전 유지를 위해 각국 정부에 안전활동을 지원할 경찰력 파견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0개 국가에서 2천 명의 경찰들이 파견되어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자국 복장을 착용한 채 프랑스 경찰·보안 인력과 공조하며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2024.07.19 02:57‘8일 앞으로 다가온 개막식, 파리는 공사 중…’ [이상섭의 포토가게]
[헤럴드경제(파리)=이상섭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8일 앞둔 18일 오전(현지시간) 개막식이 열리는 파리 에펠탑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막바지 공사를 하고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1924 파리 올림픽 이후 정확히 100년 만에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이다. 또한 역사상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막식이 진행되며, 하계 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개막식이 될 예정이다.
2024.07.18 22:09‘약속 지킨 파리시장… 마크롱은 불참…'[이상섭의 포토가게]
[헤럴드경제(파리)=이상섭 기자]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17일 오전(현지시간) 결국 센강에 입수했다. 앞서 16일 이달고 시장은 성명을 통해 "이 행사는 센강의 수질과 강의 생태적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시와 국가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고 시장은 원래 지난달 수영을 계획했지만, 대장균이 승인된 기준치보다 10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져 연기해야 했다. 게다가 7월 초부터 폭우가 내리고 조기 총선까지 치러지며 입수가 늦어졌다. 지난 6월 이달고 시장의 센강 입수 예고 후 ' 정부가 센강을 경기장으로 쓰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들이면서도 정작 파리 시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난 등 문제는 무시한다는 이유로 지기도 했다. 센강은 7월 30~31일, 8월 5일 올림픽 철인 3종경기 수영 경기와 8월 8~9일 야외 수영 경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입수식에는 이달고 파리 시장을 비롯해 전직 카누 선수였던 파리 올림픽 조직위 위원장 토니 에탕게가 참석했다
2024.07.17 18:08‘창사 55년만에 총파업…’ [이상섭의 포토가게]
[헤럴드경제(화성)=이상섭 기자]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8일 오전 창사 55년만에 첫 총파업에 나섰다. 현장에는 기흥, 평택, 천안, 온양, 구미, 광주사업장 등의 조합원 6천540명(노조 추산)이 참석했으며, 반도체 설비·제조·개발(공정) 직군에서만 5천211명이 참가했다.당초 전삼노 측은 총파업 설문조사에 참여한 8천115명 가운데 5천명 이상이 실제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과 구호 외치기, 파업가 및 단결투쟁가 제창, 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삼노는 "예상했던 총파업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며 "특히 설비·제조·개발(공정) 직군에서만 5천명 이상의 인원이 (총파업 현장에) 왔으니 생산 차질은 무조건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사측에 전 조합원에 대한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 유급휴가 약속 이행, 경제적
2024.07.08 12:51‘한자리에 모인 4인…’ [이상섭의 포토가게]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 4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초선의원 공부모임 주최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번 초선모임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를 겨냥한 것으로, 헌법학자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피고인이 대통령이 되면 재판이 중단되나'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 관심이 쏠린 것은 초선 의원들 표심이 향배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일반여론조사 반영 비중을 20%로 확대했지만 여전히 당원투표 반영 비중이 80%라 지역구 의원들의 세몰이 없이 전당대회 승기를 잡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당원이라 하더라도 투표에 참석하는 비율이 많지 않고 이들 중 대부분은 당협위원장의 주도 하에 움직인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3.8 전당대회 당시 김기
2024.06.24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