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8차선 도로가 런웨이냐”…무단횡단 민폐女에 운전자들 ‘아찔’ [여車저車]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왕복 8차선 도로를 여유롭게 무단횡단하는 한 여성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32분께 제보자는 서울 송파구의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녹색 신호에 차량을 직진으로 운전하고 있었다. 2차선에서 3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려던 제보자는 급정거한 앞 차량과 충돌할 뻔했다. 다행히 제보자가 다시 2차선으로 차량을 틀면서 차량 간 추돌 사고는 피했다. 앞 차량이 갑자기 정차한 이유는 다름 아닌 도로 한복판을 무단횡단하는 한 여성 때문. 여성은 달려오는 차들을 의식하지 않은 채 왕복 8차선 도로를 여류롭게 걷고 있었다. 불쑥 튀어나온 여성에 달리던 일부 차량은 멈춰서기도 했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여성으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횡단보도도 있는 상황이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는 순간 욕부터 나온다’, ‘쓸데없이 당당
2024.11.13 17:57“셀토스 신화 잇는다”…기아, 印 전략형 소형 SUV ‘시로스’ 티저 공개 [여車저車]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기아가 무한한 성장 가능성으로 중국에 이어 가장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신흥 완성차 시장 인도에서 현지 공략형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로스’의 티저를 공개했다. 베스트셀링 모델 ‘셀토스’의 꾸준한 인기 속에 올해 6월 인도에서 누적 판매 100만대라는 대기록 달성에 성공하며 현지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기아가 내년 공식 출시를 앞둔 신차를 통해 다시 한번 ‘셀토스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인도법인은 전날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로스의 티저를 공개했다. 기아는 앞서 지난 3월 인도 특허청에 새로운 상표 ‘시로스’를 등록한 바 있다. 시로스는 엔트리급 SUV ‘쏘넷’(전장 3995㎜, 전폭 1770㎜)과 비슷한 크기의 소형급 SUV로 한 단계 윗급인 소형급 셀토스와 더불어 현지
2024.11.13 15:26‘쾌속 질주’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車, ‘트럼프의 귀환’에도 美서 기록 행진 이어갈까 [여車저車]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미국 시장에서 연일 판매량 상승곡선을 그리는 현대자동차·기아 하이브리드차가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최다 판매 기록 경신을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린다. 9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어난 14만7613대를 판매했다. 이는 브랜드 합산은 물론 각사별 역대 10월 기준 최다 판매 기록이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친환경차 판매량은 같은 기간 52% 늘어난 3만1668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실적을 견인한 것은 단연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양사는 지난달 2만1679대의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무려 64.9% 늘어난 수치다. 전체 미국 판매량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역대 최대치인 14.7%로 늘었다. 브랜드별 베스트셀링 모델을 살펴보면, 현대
2024.11.09 08:00“벤츠·BMW보다 ‘비싼 값’ 했네”…제네시스, 美서 ‘고급화 전략’ 통했다 [여車저車]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판매량 상승세를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미국 시장에서 모두 6903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6% 늘어난 수치다. 볼륨 모델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GV80의 경우 2446대가 팔리며 연중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경쟁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품질과 성능, 미술과 골프 등과 연계한 마케팅, 여기에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고급화 전략이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제네시스는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올해 시행한 ‘2024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584점을 획득, 일본의 렉서스(535점), 독일의 BMW(528점)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브랜드 1위에 오
2024.11.05 15:19청담동 상륙한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 실물 보니…“심장과 눈 달라져” [여車저車]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일반도로용 모델, 벤틀리 4세대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를 지금 공개합니다.” 벤틀리 관계자의 소개와 함께 크리스탈풍 유리벽이 열리고, 붉은 갈색 빛깔의 차량이 모습을 드러냈다. 실물을 본 인파 속에서 카메라 셔터음이 터져 나왔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 상무는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벤틀리 디자이너들의 열정, 기술자들의 노력이 녹아들어 탄생한 차량입니다. 벤틀리 직원들이 차량에 쏟은 에너지를 생각하니 감동적인 것 같아요.” 벤틀리가 청담동에 위치한 ‘벤틀리큐브’에서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실물을 30일 최초 공개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출시한 국내 브랜드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일반도로용 모델이자 벤틀리 그랜드 투어러의 위대한 전통을 계승하는 4세대 차량이다. 차량은 차세대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Ul
2024.10.31 08:41영화 007 ‘황금자동차’ 실사판 나왔다… 롤스로이스, ‘팬텀 익스텐디드 골드핑거’ 공개 [여車저車]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영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제임스 본드 영화 ‘007 골드핑거’를 오마주한 비스포크 모델 ‘팬텀 익스텐디드 골드핑거(Phantom Extended Goldfinger)’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롤스로이스 팬텀 익스텐디드 골드핑거는 1964년 개봉한 영화 007 골드핑거에 바치는 헌사다. 역대 007 영화 시리즈에 등장한 12대의 롤스로이스 가운데 하나이자 영화 속 악당 오릭 골드핑거(Auric Goldfinger)가 소유한 1937년 팬텀 III 세단카 드 빌(Phantom III Sedanca de Ville)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이번 비스포크 모델은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롤스로이스 주요 고객을 위해 오직 한 대만 제작됐으며, 총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뒤 영화 개봉 60주년에 맞춰 공개됐다. 차량 실내외에는 영화의 줄거리와 상징을 의미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요소를 담아낸 것이
2024.10.28 10:38‘두부같은 뽀얀 자태’…일본만화 속 고성능차, 한국땅 밟았다 [여車저車]
[헤럴드경제(용인)=김성우 기자] “자동차도 모르는 것들이 꼭 돈이 좀 생기면, B사나 F사 차량을 찾는단 말이야.” “운전실력은 기름과 타이어를 얼마나 낭비하는가에 비례하는 법이지.” (이니셜D 대사) 자동차 마니아라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일본만화 ‘이니셜 D’ 속 고성능차, 토요타 AE86이 수소엔진 탑재 콘셉트 모델(이하 ‘AE86 수소’)로 27일 한국에 상륙했다. 공개가 이뤄진 장소는 현대차와 토요타가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함께 개최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현장. 지난해 초 전동화 모델과 함께 콘셉트카 형태로 탄생한 AE86 수소가 국내에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니셜D는 지난 1995년 발매를 시작해 2013년까지 연재된 일본의 레이싱 만화다. 주인공 후지와라 타쿠미가 두부가게를 운영하는 아버지 후지와라 분타로부터 물려받은 AE86으로 도심
2024.10.27 21:26[영상] ‘1216명 운집’ 2년 만에 열린 지프캠프…가을 폭우에도 ‘정통 오프로드’ 향한 열정 빛났다 [여車저車]
[헤럴드경제(동해)=김성우 기자] #. “웅덩이에 진입하셨을 때,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시면 안됩니다. 엔진에 물이 들어갈 수 있어요.” 전문 인스트럭터의 안내를 받은 지프 차량이 한 대씩 물 웅덩이에 진입했다. ‘철퍼덕’ 소리와 함께 흙탕물이 사방으로 튀고, 형형색색의 지프가 그 위를 거침없이 헤쳐나갔다. 이어 거친 자갈밭과 내리막 코스를 넘어 도착지에 다다르자, 아스팔트로 포장된 노면 질감이 마치 부드러운듯 느껴졌다. 오프로드 코스를 안내한 인스트럭터가 작별인사를 건넸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이번 행사가 오프로드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주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지프가 약 2년 만에 개최된 국내 최대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 현장을 지난 19일과 20일에 찾았다. 올해는 10월 11일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주말에만 2회에 걸쳐 강원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에서 진
2024.10.26 08:00"뭐? 아줌마?" 화내더니…차로 사람 들이받은 女[여車저車]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아파트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상대를 고의로 들이받은 여성이 지탄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엘리베이터 수리를 위해 아파트를 방문한 수리기사와 아파트 주민이 다툼을 벌이는 영상이 올라왔다. 사건이 벌어진 날은 지난달 26일이었다. 수리기사 A 씨는 "엘리베이터 점검을 위해 아파트에 잠시 들렀는데 주차 공간이 없어 SUV 차량 뒤에 이중 주차를 하려고 했다"며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려는데 한 여성이 내 차를 카메라로 찍으려고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여성은 SUV 차주였다. 이에 A 씨는 창문을 열고 "차 빼드려요?"라고 물었고, 여성은 "차에 사람이 있는지 몰랐다"며 자신의 SUV로 향했다. A 씨는 "여성이 혼잣말로 무언가를 말하면서 가길래 '아줌마, 뭐라고 하셨어요?'라고 물었는데, 여성이 '
2024.10.24 06:48‘1등’ 그랜저인줄 알았는데…국민 삼각별, ‘이 자동차’가 선두 [여車저車]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올해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가솔린 세단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 W2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시장에서 E클래스 세단은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가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수입차 시장에 몰려온 탓으로 풀이된다. 엔카닷컴이 지난 1~9월 가장 많이 판매된 ‘연료 별 중고차 베스트셀링’ 제품을 집계한 결과 가솔린 중고차 판매 1위는 벤츠 E-클래스 W213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현대 그랜저 HG, 3위 제네시스 G80 (RG3), 4위 기아 더 뉴 레이, 5위 현대 더 뉴 그랜저 IG가 올렸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지난해 그랜저를 제치고 엔카닷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 종합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디젤과 가솔린 모델이 전체 시장의 약 80%를 점유할 만큼 비중이 상당한
2024.10.2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