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때 휴면보험금을 찾을 수 있도록 알려주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일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휴면보험금 자동알림 서비스’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국내에 들어올 때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등에 가입하지만 귀국할 때는 이를 잊어버리는 등의 이유로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공단은 외국자 근로자들이 EPS시스템(www.eps.go.kr)이나 동포 취업교육시스템(eps.hrdkorea.or.kr)에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휴면보험금액과 신청 절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PS시스템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어 시험, 체류 지원, 퇴직금 차액 산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공단은 지난해 24억원의 휴면보험금을 외국인 근로자에게 찾아줬다. 이번 서비스가 시행되면 올해 32억원 상당의 휴면보험금을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