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유통가 할인전의 온도가 달라졌다. 캠핑, 생활용품 등이 주 품목이었던 지난달과 달리 이달 들어서는 여름 신발, 여행가방, 여름 의류 등이 세일에 나선다. 때 이른 무더위와 ‘얼리 바캉스(본격 바캉스철인 7~8월보다 일찍 휴가를 나서는 것)’ 트렌드가 낳은 여름 세일 전초전이다. 시원하게 ‘반값’을 외친 아울렛부터 올 여름 올림픽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TV 할인까지 다양한 여름 세일이 준비됐다.

▶현대아울렛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아울렛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전국 4개의 현대아울렛이 참여해 총 400여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김포점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지오지아 패밀리 세일’을 진행,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티셔츠는 1만9000원, 셔츠는 2만9000원, 팬츠는 3만9000원이다.

송도점에서는 오는 19일까지 닥스구두, 슈스파 등 신발 브랜드의 이월 상품 가격을 최대 50%까지 낮췄다. 닥스 남성화가 9만9000원, 슈스파 샌들은 2만9000원 등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고객에게는 점별로 1개의 스탬프를 증정한다. 2개점을 방문해 스탬프를 2개 이상 받은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 1만원권이 주어진다.

▶홈플러스는 일찍 바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지는 트렌드를 감안해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여름 신발과 여행가방 신제품 출시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여름 신발은 기존 제품군에서 30여종의 디자인을 추가한 것으로, 가격대는 9900원에서 2만5900원까지다. 부드럽고 유연한 재질과 가벼운 착용감 덕분에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EVA 소재 샌들과 슬리퍼는 7만족을 기획했다. 가격도 9900원으로 부담없다. 물놀이를 즐길때 발을 보호해주는 아쿠아슈즈는 아동용이 1만2900원, 성인용은 1만9900원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매장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인기인 미치코런던 여행가방 신제품도 전국 130개 매장에 나온다. 20인치는 5만9000원, 24인치는 7만9000원, 28인치는 8만9000원이다. 색상은 라이트그레이와 와인, 네이비, 브라운 등 4가지로, 4개의 휠을 우레탄 바퀴로 제작해 움직임이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행사 기간 동안 미치코런던 여행가방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여름 신발을 2켤레 이상 구매하면 20% 할인을 제공한다.

▶IFC몰은 다음달 말까지 무더위를 날려줄 ‘썸머 세일’을 진행한다. 글로벌 SPA를 비롯한 패션, 잡화 브랜드 등이 참여해 최대 60%의 할인을 제공한다.

H&M과 망고, 갭 등 글로벌 SPA 브랜드들은 최대 50~60% 할인가로 썸머세일에 동참한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와 질스튜어트, 랩 등도 최대 30%까지 가격을 낮춘다.

여름 휴가를 앞두고 꼭 한 번 둘러보게 되는 신발과 패션잡화, 스포츠 브랜드들도 세일에 대거 참여한다. 쌤소나이트는 여행용 캐리어를 최대 40% 할인가로 판매한다. 파슬은 귀금속과 선글라스를 최대 40%까지, 캐스키드슨과 락포트는 50%까지 가격을 낮춰 선보인다.

아디다스 오리지날스와 리복 등 스포츠 브랜드들은 할인폭이 20~30%다. 브랜드별로 제품 소진 상황에 따라 행사가 조기 종료 될 수도 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동부대우전자, 쿠첸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투입된 물량은 동부대우전자가 약 50억원, 쿠첸 약 30억원 기타 브랜드 약 20억원으로 총 100억원 규모다.

동부재우전자는 TV를 최대 47%, 냉장고는 52%, 세탁기는 4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김치냉장고와 전자렌지, 벽걸이 에어컨 등도 특별행사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쿠첸은 일명 ‘송중기 밥솥’을 포함한 인기 전기밥솥 9종을 최대 4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일부 제품은 3만원 상당을 캐시백 형태로 돌려준다. 밥솥과 전기렌지를 함께 구매하면 최대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고, 하이브리드렌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 캐시백과 쿠첸 IH전용 용기 3종세트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렌지, 식기건조기, 전기포트는 특별행사가로 나온다.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