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민체육센터등에 10억 지원
서울시는 은평구민체육센터 등 공공기관 6곳을 에너지 자립형 공공시설로 만들기로 하고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총 19개 자치구 22곳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결과 이용하는 주민이 많고 에너지 시설개선과 생산이 시급한 시설을 우선 선정했다.
올해 지원대상은 은평구민체육센터 외에 구로구보건소, 노원구 공릉보건지소, 동대문구 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구청 별관, 성북구 보문주민센터 등이다.
구로구보건소는 연면적 6308㎡의 큰 건물로, 주민센터, 파출소가 함께 있는 통합청사다. 자체적으로 에너지 절약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근본적인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구로구보건소 전등을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 전구로 교체하고 연료전지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설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건축기법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노원구 공릉보건지소에는 태양광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그린 리모델링 사례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동대문구 종합사회복지관은 옥상에 녹화공간을 조성하고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홍보 체험공간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은평구민체육센터는 LED 조명 교체와 태양열 설치로 친환경 공공건물로 유도하고, 영등포구청 별관은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고 인근 편의시설과 연계해 에너지자립타운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민간부분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진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