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김헌범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이 빗길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아내인 전현희 전 국회의원과의 러브 스토리가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지난 28일 오후 경남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 광주기점 126km 지점에서 25톤 덤프트럭이 폴크스바겐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헌범 지원장과 해인사 성안스님이 사망했다.
이같은 비보가 전해진 뒤 김헌범 지원장의 부인이 전현희 전 의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온라인에는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보는 이들을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좋은 아침’에 출연했던 전현희 전 의원은 “남편에게도 그렇고 저에게도 그렇고 서로가 첫사랑이다”라며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전한 바 있다.
당시 전현희 전 의원은 ”대학교 1학년 때 동아리 MT 가서 눈이 맞았다. 남편 처음 봤을 때 남편 뒤에서 후광이 비췄다. 마음에 쏙 들어 왔다”고 말하며 돈독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그는 “그렇게 사귀다가 결혼했고 법대 출신인 남편이 제일 먼저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그리고 남동생이 두 번째로 제가 세 번째로 합격했다. 변호사가 되는 데까지 정말 남편의 도움이 컸다”고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현희 전 의원, 뭐라고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 지”, “전현희 전 의원 비보 듣고 너무나도 놀랐다. 부디 힘내시길 바란다”, “전현희 전 의원 남편 분이 김헌범 지원장이라니… 부부 사이 남달랐던 것 같은데 가슴이 아프네요”, “전현희 의원님 애도를 전합니다. 올해 4월은 정말 끔찍한 달이네요”라는 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