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모증 인식증진 캠페인…‘탈모는 질환이다. 알면 모발이 보인다’ 주제
- 27일 강동경희대병원서…다양한 유형 탈모증 정보ㆍ무료검진 기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대한모발학회(회장 심우영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탈모증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탈모증 인식 증진을 위한 대한모발학회의 대국민 캠페인 ‘Save Your Hair’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건강 강좌는 ‘탈모는 질환이다. 알면 모발이 보인다’를 주제로 탈모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의학적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강좌에서는 ‘원형 탈모 인내하고 극복할 수 있다!’(유박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남성형 탈모 치료하면서 살자’(허창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여성형 탈모 터 놓고 이야기 합시다’(권오상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원하는 이들에게는 자신의 모발과 두피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1대1 검진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탈모증 건강 강좌는 탈모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심우영 대한모발학회 회장은 “탈모는 삶의 질을 저해할 수 있는 질환으로 올바른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지만 질환이 아니라는 인식으로 인해 비의학적 치료에만 의지하다 증상이 악화된 후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번 건강 강좌에 많은 환자, 가족, 일반인들이 함께 해 탈모증에 대한 인식 증진과 올바른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