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굵직한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두드러지고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가 2010선에서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91포인트(0.05%) 내린 2014.5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으나 장 초반 기관투자자들이 매도강세를 보이면서 개장 4분만에 하락 전환했다.
여기에는 26∼27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27∼28일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에 대한 경계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단기 급등으로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질 시점”이라며 “특히 중국 금융시장 리스크와 이번 주 예정된 4월 FOMC는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개연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7억원 187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으나 기관이 399억원의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철강금속(2.20%), 운수장비(0.54%), 보험(0.64%), 운수창고(0.49%), 종이목재(0.43%), 음식료업(0.39%), 증권(0.34%)은 하락세다. 반면 의료정밀(0.96%), 건설업(0.81%), 비금속광물(0.73%), 화학(0.53%), 서비스업(0.51%)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000원(0.16%) 오른 12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0.72%), 현대모비스(0.60%), 삼성생명(0.45), NAVER(0.15%), POSCO(2.61%) 등이 하락세다. 반면, 한국전력(0.68%), 현대차(0.33%), 아모레퍼시픽(1.72%) 등은 상승세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진해운이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율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0%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반면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으로 자금 지원 부담을 덜게 됐다는 분석에 한진칼과 대한항공 등 한진 계열사들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1포인트(0.04%) 상승한 703.36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카카오, 동서 , 코데즈컴바인, 바이로메드 등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 CJ E&M, 메디톡스, 코미팜 등은 동반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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