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LG화학은 올해 1분기 매출액 4조8741억원, 영업이익 4천577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0.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5% 증가한 실적이다.
견조한 실적에도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온 만큼,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45분 현재 LG화학은 전거래일보다 5000원(1.55%)내린 3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실적 호전과 관련 “기초소재부문의 견조한 스프레드가 이어지고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전방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판가 인하, 비수기로 인한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정보전자 소재 매출은 6천272억원, 영업손실 80억원으로 집계돼 매출은 7.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지 부문도 소형전지의 IT 제품 수요 약세 및 자동차·ESS(Energy Storage System) 전지의 비수기 영향을 받았다. 전지 부문 매출 8천144억원으로 15.3% 늘었지만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기초소재부문은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견조한 스프레드 지속 및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 등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의 성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난징 편광판 라인 생산 확대를 통한 중국 내 시장 지위 강화, 전지 부문은 전동공구 등 신시장 매출 증가와 자동차전지 고객사 양산 물량 증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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