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노동자의 도시 울산에서 무소속 돌풍이 불었다. 6곳의 선거구중 무소속이 1위로 예측된 곳은 3곳이다. 무소속 후보자 3명 중 2명이 옛 통합진보당 출신이다.
방송3사(KBSㆍMBCㆍSBS)의 20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울산의 6곳의 선거구중 동구, 북구갑, 울주군 등 3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1위로 예측됐다.
동구에서는 김종훈 후보가 58.5%를 기록해 안효대 새누리당 33.2%를 크게 앞서고 있으며 북구에서도 윤종오 무소속 후보가 59.5%를 기록해 윤두환 새누리당 후보(40.5%)에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울주군에서도 무수속 강길부 후보가40.4%로 김두겸 새누리당 후보(30.5%)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무소속 후보 3명중 두명이 옛 통진당 출신이다. 현대자동차 노동자였던 윤종오 후보는 구의원과 울산시의원을 거쳐 북구 구청장을 지냈으며, 김종훈 후보역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울산광역시의원·동구청장을 지냈고, 2014년 통진당 소속으로 동구청장 선거에 나섰지만 낙선했다.
이번 출구조사는 방송3사가 TNS코리아, 코리아리서치센터,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253개 투표소 유권자 약85만명을 대상으로 13일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사했다.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지역구별로 ±2.2~6.9%포인트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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