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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우리나라의 위·대장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음식을 짜게 먹는 습관, 함께 나눠먹는 습관 등이 지목되만 보통의 한국인이라면 이같은 식습관을 고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위·대장암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이같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습관을 반영해 국민건강보험공은 만 40세라면 2년마다 한 번씩 위암검사를, 만 50세 이상이라면 1년마다 대장암 검사를 실시하고있다. 이 검사는 나라에서 제공해주는 검사로 무료 또는 10%의 본인부담금만 지불 한 채로 이용할 수 있다.
위·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정동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유지원 원장은 “토하거나 혈변을 보고, 복통을 호소하다가 쓰러지는 등의 증상은 이미 진행상태가 심각한 경우로 실제로 조기 위·대장암의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조언한다. 증상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가벼운 소화불량, 구토감 정도로 가벼운 위염이나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내시경 기술이 발달해 이전에는 알 수 없었던 조기 위암 그중에서도 미소위암(장경 5mm이하의 매우 작은 위암)까지도 검진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암 검진은 위암의 경우 위내시경검사를, 대장암의 경우 분뇨검사를 시행하는데, 분뇨 검사 시 이상이 나온다면 대장내시경검사를 지원해준다.
유 원장은 “ 분뇨검사에서 이상이 나오는 경우에는 이미 진행이 많이 된 경우 도 많은데 조기 검진으로 발견된 초기의 위·대장암은 크기가 작고 진행상태가 심각않다면 내시경수술로도 제거되는 경우가 있으며 상태에 따라 절제술 등의 수술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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